놀부부대찌개, 본죽, 김가네, YBM잉글루, 얼짱몸짱 등이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2일 올해 상반기 시행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결과 우수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지정된 11개 업체의 명단을 발표했다. 우수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본죽, 와바, 다사랑, 놀부부대찌개, 빚은, 교촌치킨, 김家네, 미소야, 명인만두 등 외식업체 9곳과 YBM잉글루, 얼짱몸짱 등 서비스업체 2곳 등 총 11개다.

이번에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된 기업들은 우수프랜차이즈 기업은 안정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프랜차이즈 선도업체다. 중기청에 따르면 상반기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 참여한 29개 업체 중 가맹본부·가맹점·계약·시스템·관계 특성 및 성과 등 6개 평가범주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업체들이다. 이들 업체들은 수준평가 결과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우수 프랜차이즈에 대한 투자설명회(IR)을 개최해 민간자금의 투자를 촉진하고, 서비스 R&D 및 업체당 5천만원의 브랜드 디자인 R&D의 우대지원도 실시한다.

또한 우수프랜차이즈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현지 컨설팅 및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에 있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해외전시회 참여 및 시장개척단 파견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월중 우수프랜차이즈 기업에 우수프랜차이즈 마크를 배포해 소속 가맹점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시에 지정 업체 명단을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예비창업자 및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2기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은 금년 하반기 수준평가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