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계란말이닷! 김밥프랜차이즈 '봉천동 진순자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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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69 등록일등록일: 2020-06-22본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데에는 여러 루트가 있다.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적으로 사업모델을 만드는 경우가 있고, 개인 점포를 창업했다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맹점 개설 요청이 들어와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도 있다.
‘봉천동 진순자김밥’은 후자의 케이스다. 시작은 45년 전 봉천동 시장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했다. 실수로 김밥 위에 떨어뜨린 달걀부침을 같이 먹기 시작한 것에서 탄생된 이곳은 ‘인생김밥맛집’, ‘서울 5대 김밥’등의 수식어가 붙는 김밥맛집이다. 3대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사업 현황 및 매출
봉천동 진순자김밥은 역사는 오래됐지만 가맹등록을 한 것은 지난 4월이다. 현재는 봉천동, 신세계센텀시티점, 현대아울렛 송도점, 영등포점, 중계은행 사거리점 등의 직영점만 운영 중이다.
역세권과 백화점 특수상권, 주거상권 등 다양한 상권에서 분식집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 받고 있는데, 특히 3평짜리 송도점에서 월매출 3800만원, 5평대의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운영하는 회사는 ㈜아리랑에프앤비로 가맹본사의 2018년 매출액은 50억원이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1천만원, -4억5천만원대다. 가맹본부 임직원수는 임원 4명 포함해 60명이다. 가맹본부 자산은 13억9천만원대, 부채는 11억원대, 자본은 2억3천만원대이다. 아직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지 않아 가맹점 매출은 없다.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적합
<사진=송도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황이 깊어지는 요즘에는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창업이 유리하다. 유행을 타지 않는 대중적인 음식인 김밥이나 떡볶이 창업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봉천동 진순자김밥은 소자본창업에 알맞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선,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를 최소화한다. 키오스크 결제시스템과 야채절단기 등 자동화 조리 기계를 도입해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시간 대비 높은 수익 창출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본사에서 제공하는 핵심 재료인 ‘무장아찌’를 비롯해 단무지, 햄, 시금치 등 몇 가지 식자재만으로 차별화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때문에 초보자도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점심 홀매출, 테이크아웃, 간식, 저녁 홀매출, 배달 매출의 5WAY 판매 멀티 전략으로 운영 시간은 낮추고 수익률은 높일 수 있다.
◆창업비용
<사진=신세계센텀시티점>
창업비용은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 300만원, 주방장비 1260만원, 주방용품 150만원에 인테리어비를 포함해 약 4500~5000만원 정도이다. 여기에 200만원의 보증금이 있으며 이는 계약 종류 후 반환된다. 로열티는 매월 20만원이다.
특이점은 매출 보장제를 도입해 협의된 매출이 달성되지 못했을 경우 교육비를 전액 보상한다. 그리고 마케팅 전문가들이 오픈과 동시에 해당 상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 한다.
◆원포인트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김밥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본사의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여부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특별한 맛’이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
<주의>[신사업]코너는 해당 브랜드를 통해 사업성을 철저하게 분석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새로운 신사업의 유형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창업에 관심을 가질 경우에는 보다 자세한 현장정보와 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분석한 후 안전하게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