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구이&샤브 전문점 ‘그린하노이’, 웰빙 바람타고 성공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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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79 등록일등록일: 20150522본문
소득수준의
증가와 함께 소비자들의 먹거리 선택도 신중해졌다.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맛과 영양, 칼로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음식을 찾아 나선
것이다. 덕분에 풍성한 야채와 기름기가 적은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각광받고 있다. 월남쌈&샤브샤브 전문점
‘그린하노이(greenhanoi.fordining.kr)’도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부산, 울산 지역에서 웰빙 음식점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브랜드. 그린하노이의 건강한 맛에 반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블로그 글만해도 500여건이 넘는다.
2008년 런칭한 그린하노이는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전면에 내세운 음식점이다. 대표적 메뉴로는 코스별 월남쌈과 월남쌈 모듬훈제, 월남쌈 훈제삼겹, 월남쌈 철판구이류들, 스페셜 소고기샤브 등이 있다. 또한 점심특선 메뉴와 쇠고기 쌀국수, 매운 해산물 쌀국수, 함박스테이크 등도 제공한다. 그린하노이를 런칭한 ㈜바로FS 이상규(51) 대표는 “월남쌈과 샤브샤브야말로 웰빙 열풍에 완벽히 부합하는 음식이다.”며 그린하노이의 성공을 자신했다.
▲ ㈜바로FS 이상규 대표
신선한
야채로 감싼 월남쌈에 조화로운 맛 자랑하는 세 가지 특제소스까지!
그린하노이는 소스가 맛의 핵심이다. 20여년간 소스제조와
식품무역업에 몸담았던 이 대표는 그린하노이를 런칭하며 그동안의 소스제조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월남쌈 브랜드들 중 소스만큼은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는게 본사 측의 설명. 이 대표 조차도 “매일 월남쌈을 먹지만 한 번도 질림이 없다.”고 전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세 가지의
특제소스가 조화되는 맛이 탁월하고 전한다. 블로그 글에도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대목이다.
그린하노이의 메뉴는 건강에도 이롭다. 월남쌈을 주 메뉴로 하는 만큼 메뉴 구성물의 50% 이상이 야채다. 육류 또한 샤브샤브로 데쳐먹으니 기름이 적다. 특히 야채들은 신선도를 보장한다. 매일 공급되어 당일 전량 소진되므로 남는 것을 다시 사용하는 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린하노이를 찾는 고객들 중 50% 이상은 여성들이다. 메뉴 자체가 야채의 비중이 높고 칼로리가 낮다보니 다이어트, 미용을 중시하는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평일에 젊은 여성들과 주부들이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다는게 본사 측의 설명. 주말에는 가족들의 외식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이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맛 개선을 위해 직접 발품을 판다. 경쟁업체 음식점은 물론, 박람회장 또한 빠지지 않고 참석해 다양한 음식들을 시식하고 분석하는 것. 그 중 인상적인 음식이나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은 자사의 음식과 접목하는 시도도 거친다. 고객, 가맹점주의 의견 또한 필수적으로 참고한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친 끝에 신메뉴가 탄생한다고.
그린하노이의
최고 인기메뉴는 월남쌈 코스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월남쌈 코스는 쇠고기를 기본으로 한 육류들과 해물, 야채, 라이스페이퍼를 제공,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쌀국수와 죽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코스에 따라 12,000원~20,000원 선. 9,000원~10,000원의 가격에 월남쌈 소고기와 월남쌈 쭈삼철판이
제공되는 점심특선도 인기다.
슈퍼바이저, 주변에 숙소잡고 1개월간 오픈 가맹점으로 출근해
그린하노이는 남성고객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월남쌈 철판구이 메뉴는 남성고객 확보를 위한 그린하노이의 회심작. 쭈삼철판과 닭갈비철판, 꼼장어철판 등을 월남쌈과 함께 제공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본사에서는 실제로 월남쌈 철판메뉴가 남성고객을 끌어들이는 1등 공신이라고 전했다. 매출과 고객의 폭을 넓히는 디딤돌이 되었다고.
현재 그린하노이의 가맹점 수는 17개.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은 7000만원 이상이다. 울산 삼산점의 경우 월 평균 1억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산 양정점과 개금점도 월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 가맹점의 이익률은 평균 30% 선이다. 유통업에 몸담았던 이 대표의 노하우로 원재료비를 줄인 덕분이다. 이익률이 보장되니 가맹점들의 만족도도 높다. 현재 개설된 가맹점들은 모두 3년 이상 성업 중이다. 오래된 곳은 6~7년차에 이르렀다.
그린하노이는 매장 위치 선정에 있어서도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상가건물 보다는 단독건물을 선호하고, 밀집된 주택가나 아파트단지 주변, 3차선 이상의 도로변을 선호한다. 또한 모임장소, 가족 외식공간으로 애용되는 만큼 넉넉한 주차장 확보를 중요시한다. 매장들 중에는 1층을 주차장, 2층을 매장으로 사용하는 단독건물들이 많다. 그린하노이의 창업비용은 평당 330만원 선으로 100평 규모를 기준으로 했을 때 3억~3억30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점포구입비까지 포함할 경우 대략 5억원 선이라는게 본사 측의 설명.
계약을 맺은 예비점주들에 대한 교육도 철저하다. 예비점주들은 10일 이상 직영점에서 실습교육을 받는다. 특이한 점은 본사에서 매장 매니저를 따로 채용해 관리토록 적극 권유한다는 것. 매장 매니저의 경우 본사가 1개월 간 집중적으로 교육시킨다. 또한 그린하노이는 가맹점의 정직원 채용을 고집한다. 아르바이트생과 정직원은 마음가짐부터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 이 대표는 “정직원이 진정성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 고객들을 대하는 태도부터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슈퍼바이저의 적극적인 지원도 주목할 점이다. 가맹점이 오픈하면 슈퍼바이저들이 매장 주변에 숙소를 잡고 1개월간 지원사격에 나선다. 전반적인 운영부터 조리, 서빙에 이르기까지 점주와 한 몸이 되어 매장 일을 지원한다. 슈퍼바이저들은 매출이 좋지 못한 가맹점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1주일 이상 상주한다. 이 대표는 “슈퍼바이저들의 노력 덕분에 가맹점과 본사의 관계가 굉장히 끈끈하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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