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아니라 오락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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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13 등록일등록일: 2020-01-31본문
음식점에서는 음식을 먹고, 카페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오락실에서는 게임만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오산! 하이브리드 시대답게 이제 한 곳에서 먹고 마시고 오락도 즐길 수 있는 멀티 공간들이 늘고 있다. 보드카페부터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이색 오락카페들을 소개한다.
프라이빗 보드카페 <홈즈앤루팡>
보드게임카페인 <홈즈앤루팡>은 보드게임과 카페를 결합한 신개념 멀티공간이다. 기존 보드게임방과는 달리 인원에 따라 안락한 복층룸, 편안한 테이블룸,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단체룸들을 구획화해 프리이빗한 공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게임도 즐기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드게임은 두뇌계발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부터 무료함을 달래고 싶은 성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보드게임을 처음 하는 고객들을 위해 손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추천하고 방법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이 때문에 재방문율이 높다.
추억의 오락기기 가득한 <맹꽁이노리터>
8090년대 추억의 오락기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맹꽁이노리터>는 공간에 파티라는 개념을 도입, 성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과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복합 레트로 파티룸 카페이다.
1인당 90분에 6,000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커피나 음료 같은 마실 거리, 라면 버거 등의 먹을거리와 함께 다양한 오락과 게임, 포켓볼과 탁구, 농구 같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코인노래방과 영화관람 시설까지 구비돼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레고 조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 레고카페 <겟앤쇼>
레고를 하루 종일 조립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서울 공덕역 부근에 위치한 <겟앤쇼>이다. 시간제로 이용되며 마음에 드는 레고 상품을 골라 즐긴 뒤 이용 요금을 지불하면 끝!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다양한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카페 <트레이더>
게임 마니아들에게 성지로 알려진 서울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 위치한 레트로카페 <트레이더>.
카페에 들어서면 각종 고전 게임기들이 진열돼있고 음료 값만 내면 6000개가 넘는 고전 게임들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기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닌텐도64, 네오지오, 메가드라이브 등 10종 가까운 게임기는 마니아들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성인들은 추억의 게임에 빠져들 수 있고 젊은 층들은 과거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주52시간제 도입과 정시 퇴근 등 근무시간이 단축되면서 일과 휴식의 균형을 원하는 워라벨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잘 쉬고 잘 노는 것도 경쟁력인 시대. 재미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오락카페에 가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