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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 안산와동점 황문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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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739 등록일등록일: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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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18평 규모의 빨래방을 3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황문선씨(32세, 코인워시24 안산와동점 www.coinwash.co.kr )는 4백만원선의 월 평균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려하던 중 투자금과 인건비의 부담이 큰 외식업 보다는 서비스업쪽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황씨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보증금 제외하고 세탁기계값, 초도물품비, 인테리어비를 포함해 총 6천만원을 투자했다. 그의 점포 입지적 특징은 점포 주변이 모두 다세대 연립주택과 원룸이 밀집되어 있다는 것.세탁 전문점이 들어서기에는 최적의 여건이다. 18평 규모의 매장에는 세탁기계 2대, 건조기 3대, 동전교환기 2대와 세탁과 건조시간이 1시간가량 드는 점을 감안, 대형TV와 만화책을 비치했다. 또한 황씨는 24시간 무인서비스로 운영되는 브랜드 특징상 도난방지를 위해 CCTV를 설치했다. 세탁과 건조기를 이용하는 비용은 각각 3천원. 동전교환기에서 5백원 주화로 교환하여 기계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28분 이내에 세탁이 완료된다. 이처럼 기존 세탁소를 이용하는 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시간 안에 세탁과 건조 모두를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뿐 아니라 원룸에 살고 있는 싱글족들의 매장 방문 비율이 높다. "매장을 찾는 고객 중 60%는 남자 고객들입니다. 여성고객들은 주로 전화주문을 많이 해요." 그들은 일상복과 운동화, 이불빨래 등을 이곳에서 해결한다. 황씨는 새벽 6시에 기상. 빨래 수거, 배달 업무를 시작한다. 최근엔 외삼촌과 같이 일하고 있다. 그는 봉고차로 빨래 수거 주문을 해결하고 외삼촌은 매장에 상주하며 매장관리를 하고 있다고. "매장을 청소하고 세탁기계 안의 세제를 항시 갈아주는 것이 주 관리업무죠. 또한 세탁품질은 좋은지를 항시 살펴야합니다. 행여 잔고장이 나 고객이 불편을 겪으면 금방 소문이 나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무너질 수 있거든요." 황씨는 매장 오픈 초반엔 단가가 높은 이불빨래 수익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이불빨래는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 갈 때 1년에 두, 세 번 정도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수입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래서 황씨는 주택단지를 돌며 배달수거 강조한 전단지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한 인터넷으로 홍보를 병행했다. 현재 빨래방의 고정수입원은 안산, 안양권의 사우나 3곳과 헬스장, 미용실. "사우나에서 사용하는 수건 한 바구니에 5~8천원, 수건 한 장에 50원씩 단가를 정했어요. 사우나 같은 경우는 수거하러 갈 때면 몇천장씩 나오니까 수입에 큰 도움이 되죠. 최근엔 요가학원과 헬스장, 고시텔과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타월 수거. 소량인데 단가가 더 쌔다. 1백원씩. 데이타베이스를 구축. 고개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황씨는 400개 이상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한다. 하반기에는 고객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이번 8월에 평균매출 4백만원선이지만 본격적인 겨울시즌이 오면 1백만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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