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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작게 투자해서 크게 거두는 ‘메가 프랜차이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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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85 등록일등록일: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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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점포 한 달 매출 1억 3000만원. 작게 투자해서 크게 거두는 ‘메가 프랜차이지의 꿈’ “각 매장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입력하면, 본사에서 그날 오전 안에 점포에 배달하고, 만두는 전문 만두장이 바로바로 만들어 내놓기 때문에 3개의 점포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4년 전부터 의왕시에서 ‘명인만두’를 꾸리고 있는 최희덕씨(54, 명인만두 의왕, 암사, 숙대점 www.mi-mandoo.co.kr)는 장사가 잘 되자 창업 1년 만에 암사동에 점포를 하나 더 차렸다. 창업비용은 1억 8000만원으로 39.6m²(12평) 규모 점포. 지난해 오픈한 세 번째 점포는 숙명여대 인근에 위치한 165.2m²(50평) 규모 대형 매장으로 창업 투자금만 3억여원에 달한다. 최씨는 연 2회 가량 본사 정기 교육 외 슈퍼바이저의 정기 방문과 매장점검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점포 운영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없다고 말한다. 또한 두 번째 점포 오픈 때부터 가맹비를 50% 면제받을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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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최씨가 한 브랜드 가맹점을 문어발 형태로 운영하는 까닭은 수익성이 보장되기 때문. 무일푼으로 창업해 10개월 만에 빌린 돈을 다 갚을 정도로 분주하게 일했고 성과도 컸다. “첫 번째 매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두세 번째 매장을 운영하며 입지와 고객층에 따른 접근 전략을 연구했죠. 맛과 서비스를 통일하되, 가격에 변동을 주어 지역특성에 맞추는 것이 제 노하우입니다.” 또한 최씨는 입지 선정 전, 후보에 오른 상권에 몇 번이고 찾아가 경쟁점포가 될 만한 곳의 음식을 시식하는 등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가맹 본사에서는 점장제로 운영되는 최씨의 매장의 5~8인 가량 되는 종업원의 교육과 고객 컴플레인에 대한 접수 및 처리를 담당하여 높은 성과를 올렸다. 최씨가 처음부터 외식업에 종사했던 건 아니다. 대기업에 목재를 납품, 연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 사장이었던 것. 하지만 부도로 17년간 운영했던 회사도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최씨는 집, 공장 등 재산을 처분해 17억원의 빚을 갚아야했다. “막일도 해봤죠. 하지만 안하던 일을 하려니 능률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결국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지역 생활정보지를 보다가 명인만두를 알게 됐어요.” 만두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만두조리사로 취직하기 위해 체인본사를 방문한 최씨는 면접 후 창업 의지가 생겼을 정도로 단단한 기업이라는 믿음감이 생겼다. 하지만 가진 돈도 없었고 가족 모두의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에 창업은 쉽지 않았다. 최씨는 결국 친지들의 도움으로 1억8000만원을 투자해 33.0m²(10평) 규모의 점포 주인이 될 수 있었다. “인건비를 줄이려고 아내와 함께 하루 5시간 이상 자지 않고 일했죠. 목표가 뚜렷하면 반드시 성공하리란 믿음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제 1상권인 명동에 내 가게를 차려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껏 달려왔습니다.” 또한 창업 초, 다섯 개의 점포 운영 계획을 세웠다는 최씨는 지금의 3개 점포가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실제로 최씨는 현재 대전지역에 점포를 물색하고 있으며 입지가 결정 되는대로 네 번째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어서 메가 프랜차이지를 향한 최씨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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