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성장&클리닉⑦] 컨설턴트처럼 진단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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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58 등록일등록일: 2007-07-11본문
Josh는 기업상담가인 Helen과의 대화에 너무 열중하였기 때문에 그 때부터 일이 잘 못 되어갔다.
'Howard와 나는 십년이상 서로 잘 아는 사이라는 사실에 서로를 너무 많이 신뢰했다. 그 사실은 우리가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공식적인 절차를 수립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실수들 중 가장 명백한 것은 수표발행시 두명의 서명을 동시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원칙대로 했다면 나는 이러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고 문제점을 즉각 알아차렸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꽤 신속하게 문제점을 발견했고 Howard는 나에게 그의 수표발행을 정당화하도록 요구받았을 수도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전체적인 일이 훨씬 더 빨리 꼭지로 갔을 것이다.
사업이 시작 될 때 모든 수표와 대차계정을 제자리에 두고 개인적으로 취급하지 않는것 즉 그것을 직업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 일단 사업이 진행되면 변경하는 것이 극히 어려우며 그러한 일은 계속해서 개인적으로 흐르기 마련이다.’
명백히 내가 저지른 또하나의 실수는 나의 파트너를 잘못 판단했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느린 반응에 대해 어느정도 까지는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그를 알았던 기간동안 그가 성격변화를 겪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의 부인이 그를 떠났다는 것과 그가 도박에 중독되었다는 두가지의 사실이 그러한 변화를 만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성격변화는 천천히 일어났고 따라서 분간하기가 더욱 힘들었다. 그는 15년간 나와 서로 믿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왔다. 우리는 서명에 관한 어떤 문제도 없이 파트너쉽을 가지고 함께 일해온 5년간의 기간이 있었고 그리고 그전에 우리는 10년간 함께 일해 왔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내가 그러한 의심에 대해 그에게 자선을 베푼것에 대해 당신이 나를 비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가 배운 커다란 교훈은 일반적으로 자주 발생하듯이 당신이 사람들을 잘 못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당신이 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행동하고 변할 수 있어서 당신은 항상 같은 방식으로 그들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나는 Howard가 변했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충고를 구하는데 인색했다. 나는 Jeremy에게 거리낌 없이 좀더 일찍 이야기를 했어야 했고 그런 상황에 대해 다른 누군가의 조언을 구해야 했다. 나의 부인에게 그일에 대해 이야기 하려 했으나 그녀는 사업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언제나 Howard를 좋게 생각해서 그녀는 내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일이 저절로 해결되기를 바래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게 할 뿐이었다.
내가 충고를 얻었을 때 나는 그 충고를 따랐다. Jeremy는 모든 면에서 머리가 번뜩였고 그가 없었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몰랐을 것이다. 글쎄 나는 일단 실행에 옮겼다. 그냥 회사를 떠나고 모든 것을 잃어 버릴수 도 있었기 때문에 나는 차후에는 내가 불확실성에 직면할 때 마다 언제는 충고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결심했다.
사업이 그토록 나쁜 모양새가 된 이유중 일부는 우리의 새로운 제품 때문이다. 모든 프로젝터가 그렇듯이 이 프로젝트도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월씬 더 오랜 기간이 걸렸고 Howard가 이사업에서 관심을 잃고 지루해 했다는 사실이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그상황에서 좀더 일찍 조치를 취해야 했고 Howard에 대한 믿음을 거두어야 했다.-그 프로젝트는 그가 만든 것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일을 단지 그에게 맡겨 두었다. 재정적으로 보면 그프로젝트는 나의 아기이기도 했다. 결국에는 그것이 사실임이 판명되었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팔수 있는 자산을 가졌었고 우리의 부채를 모두 지불할 수 있었는데 내가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볼때 그 제품은 우리의 사업을 변화시킬 수도 있었고 우리의 사업은 어슬픈 일이 되었다.
그상황을 다시 한번 말하면 Howard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가르쳐 주었고 적절한 시기에 나는 스스로 그것을 시도할 수 도 있다. 그러나 나는 직원과 사무실에 대한 과잉투자에 대해 그다지 명료하지 않다. 나는 내가 너무 조심스러워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Howard가 그 프로젝트를 떠나지 않고 그의 다른 계약들이 좋았다면 그 일은 과잉투자가 아니었을 것이다. 결국 당신이 미래의 성공에 대해 얼마나 많은 믿음을 가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빨리 성장하기를 계획하는 지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이진욱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받았으며, 동양매직 가전연구소와 벤처기업인 엠소정보통신에서 근무를 했다. 창업에 관심이 많아 2004년부터 한국창업전략연구소에서 해외리서치 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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