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추어탕전문점, '남원골미당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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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96 등록일등록일: 2008-08-28본문
미국 FDA 승인받은 표준화된 추어전문점
한식 창업의 포인트는 맛의 표준화. 주먹구구식 손맛에 의존하면 매일 조금씩 맛이 바뀌는데, 국내 한식창업은 아직 ‘손 맛 창업’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똑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맹본사에서 표준화된 제품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식품제조 회사를 먼저 설립하는 것이 원칙.
수원에서 매출 20~30만원 하는 가게를 인수해 2년 만에 최고 하루 매출이 3백만원까지 오르는 점포로 변신 후 3개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체인점 운영의 초석을 마련한 ‘남원골미당추어탕(www.midang.co.kr. )’
지난해 미국 FDA 승인을 얻은 이곳의 공장은 반도체 공장만큼 청결하다. 또한 모든 재료를 본사에서 공급하는 것이 특징. 매장에서 사입한 재료 때문에 맛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40평 매장도 주방인력 2명이면 해결이 될 정도로 주방 업무가 간단할 정도로 인건비를 절약 할 수 있는 것도 모든 재료는 원팩 포장 때문. 완벽한 제품공급 시스템을 실현, 3백그릇도 주방인력 2명이면 다 처리할 수 있도록 조리를 간편화 했다.
이곳은 국내산 미꾸라지 사용을 위해 미꾸라지 양식장을 아예 직접 운영하고 있다. 추어탕 외에 나주곰탕, 대게탕 등의 메뉴를 취급하는데 모든 탕은 소금이 아닌 멸치액젓으로 간을 한다. 염도가 높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0.6에 맞춰서 염도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100%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다른 재료도 각 지역 지자체들과 제휴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 울진군과 제휴해 대게를 공급받고 있으며, 장흥군과 제휴 매생이탕 재료를 조달하고 있다.
대추 구기자 오미자 솔잎 당귀 천궁 등으로 약주를 담그고 노인들에게는 술 한 병씩을 서비스로 제공했다. 미꾸라지 튀김메뉴도 인기. 그냥 미꾸라지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깻잎을 싸게 튀기는 게 특징이다. 미꾸라지를 이용한 만두는 추어음식을 즐기지 않는 여성과 어린이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가맹점은 20여개. 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전 노하우를 전수해 준 매장까지 합하면 모두 40여개가 되는 셈. 사무실과 주택가가 혼합된 지역 창업이 매출 가장 매출이 안정적이다. 가족단위 외식고객과 직장인 손님을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 개설기준 평수 40평. 점포비 제외, 7,000만원가량의 투자가 예상된다.(점포임대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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