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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우리농산물 살리는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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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59 등록일등록일: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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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언론은 연일 FTA 관련 기사로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광화문등 곳곳에서 관련 반대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FTA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 정부차원의 자금지원과 많은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우리 상품을 믿고 소비하겠다는 범국민적인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FTA를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FTA를 현명하게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방주를 내놓고 있다. 값싼 수입 농산물 홍수 속에서 우리 농산물과 농민을 살리는 전략, 프랜차이즈 방주’를 소개한다.


 


국내산 재료는 필수, 저렴한 가격은 옵션!

 안성지방에서 생산되는 100% 우리 쌀과 8가지 곡물을 사용, 저온에서 24시간 숙성시킨 쌀 도우를 개발한 피사파사(www.pisapasa.com)'는 웰빙 지향적이면서 동시에 우리 농민과 운명을 같이하려는 공생공사(共生共死)형 업체이다.


피사파사 박상집 대표(41)는 수입쌀의 싼 가격에 대응 할 수 있는 우리 쌀로 만든 대체 식품 개발에 더욱 힘쓰고 싶다며, 기존 밀가루 피자 시장에 5~10%만이라도 우리 쌀 피자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기존 밀가루 도우 피자는 무엇보다 소화가 힘들고 빵 부분의 퍽퍽함 때문에 토핑부분만 먹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팬에 피자를 구울 경우 쇼트닝 같은 고체 기름을 녹여 사용하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없었던 것이 현실. 피사파사의 10여가지 피자메뉴는 쌀에 귀리, 몰트, 콩 등의 곡물을 섞어 소화를 돕고, 식은 뒤에도 건빵이나 곡물 식빵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빵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크린피자로 기름이 없어서 트랜스 지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100% 우리 쌀을 쓰면서도 모든 피자 메뉴를 단일가 5,000원으로 판매 할 수 있는 이유는 본사에서 제조, 유통, 판매까지 과정이 모두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Take out판매로 배달과 인건비로 나가는 비용을 줄였다.


피사파사는 앞으로, 농가에서 직접 쌀을 받아 공급하는 방법으로 우리 쌀 수요를 늘리는데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몇 해 전 중국산 어류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라는 발암 물질이 검출 되었다. 당시, 장어 외식업계가 전체적으로 타격을 받은 이유는 민물장어는 중국산’이라는 소비자 인식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 민물장어를 메뉴로 둔 업체는 많지만 전문 프랜차이즈업체는 손꼽을 정도이다. 기운센 장어(www.sunglobal.co.kr)’는 충남 예산 양만수산업협동조합이 인증서를 발행한 100% 국내산 장어만 취급한다.


메뉴의 다양화와 소비자에게 한걸음 다가선 가격을 무기로 기존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기운센 장어는 소금, 간장, 양념구이로 나눠지는 장어구이를 특허 받은 석쇠를 활용,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뚝배기에 담긴 소스는 장어뼈와 부산물, 어성초, 30여가지 야채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했다. 장어가 구워지는 동안 소스도 같이 끓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도 깊어진다. 또한 장어구이뿐만 아니라 파김치 장어, 장어 탕수육등 다양한 메뉴로 여러 연령층을 공략한다.


같은 재료, 같은 맛이라면 조금 더 저렴한 음식을 찾는 것이 소비심리이다. 고가 스테미너 음식의 대명사인 민물장어는 특히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남성들의 주머니를 공략해왔다. 메뉴는 거의 구이로 국한된 반면, 1kg 3마리정도인 1인분에 2~3만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함부로 먹기 힘든 고급 음식으로 인식되어 왔다.


또한 직접 기른 장어를 본사의 물류센터에서 직접 가공해 구이메뉴 1인분 9,000원, 포장용 장어(4마리) 2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장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수산물 가공업계 최초로 자외선 살균시스템을 갖춰 건강보양식품인 장어를 위생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잘 손질 된 장어는 개별 진공 포장되어 각 가맹점으로 공급되므로 고객들 상에 바로 올릴 수 있어 매장 회전율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그동안 갈비전문점의 부담스러운 비용과 고급스런 인테리어는 서민층의 발길을 멀어지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었다. 갈비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일도 쉽지 않았다. 복잡한 조리법과 긴 조리시간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패스트푸드가 자리 잡기 좋은 위치를 만들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 갈비배달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경복궁 아침(www.nhkm.co.kr)'은 국내산 먹거리를 이용한 웰빙 양념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친환경 약콩을 계약재배, 3년간 숙성한 간장을 양념에 기본으로 사용. 여기에 인삼, 당귀, 산딸기등 20여가지 재료로 소스를 만들어 메뉴 각각의 맛을 살리고 있다. 고객에게는 저렴한 갈비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성 확보와 수익보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주는 경복궁 아침. 본사에서 위생적으로 직접 가공, 유통하는 방법으로 가격 부담을 줄여 1인분 7,000~8,000원하는 돼지갈비를 2,800원으로 낮췄다. 편안한 가격으로 집안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기본 5인분, 10인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복궁 아침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 전통 장류와 반찬류, 탕류등 다양한 우리 먹거리를 개발하여 갈비 배달점뿐만 아닌, 전통음식 배달전문점으로 거듭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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