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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리뉴얼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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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612 등록일등록일: 200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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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속의 창업

창업시장 리뉴얼 열풍


  

제2의 창업, 리뉴얼이 지속적인 성공의 비상구를 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리뉴얼 바람이 리모델링부터, 메뉴교체, 업종 전환까지 다양한 종류의 리뉴얼 현상이 일어났다.


이전 매장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창업의 반전을 시도하는 사람들. 같은 직종이지만 창업 매너리즘의 늪에 빠진 프랜차이즈 업계에 신선한 변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9,900원 배달 피자매장 사장이었던 이남용씨(57세)는 몇 달 전 서울시 아현동에 쌀 피자 전문점 피사파사’를 오픈, 리뉴얼 창업을 했다. 10평 매장에서 하루 120~150만원정도 매출을 올리는 이씨는 소소한 일부터 배달까지 직접하는 발로 뛰는 사장’이다.


이씨는 노점상을 해서 모은 돈으로 2,000년경 창업을 결심. 배달전문 피자사업이 호황일 때 그 붐을 타고 성공한 사례. 하지만 팬피자는 느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배달전문 매장의 특성상 기사를 두고 운영 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당시 배달 인건비는 120만원정도, 여기에 배달용 오토바이 유지비도 무시 할 수 없는 지출액을 차지하고 있었다. 5,000원대 피자의 등장으로 매장 운영은 더 큰 위기를 맞았다.


이씨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으로 리뉴얼 창업을 결심한 것은 본사에서 새로 개발한 100% 우리 쌀 도우피자 때문이었다. 아이들이나 젊은 층에만 국한되던 피자 수요층을 넘어 중,장년층까지 겨냥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8가지 잡곡과 100% 우리 쌀을 섞어 24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는 피자를 만들었을 때 소화가 잘됨은 물론, 고소한 맛 때문에 빵 부분을 남기는 일이 없었다. 또한 석쇠에 구운 피자는 트랜스지방과 비만에 대한 걱정도 없애주었다. Take out전문점이라 배달로 인해 생기는 인건비, 유지비 걱정도 없어졌다. 10판 이상만 배달을 하고, 나머지는 매장 방문 판매 특성상 가장 바쁜 주말에도 3명이면 운영 가능하다.


가격도 경쟁력을 갖췄다. 일반 밀가루 피자와 동일한 가격, 피자 전 메뉴 5,000원 균일가에 파스타 3,000원대로 아주 저렴하다. 100% 우리 쌀을 쓰면서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본사에서 제조, 유통, 매장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점주의 이익은 최대화하면서 소비자를 위한 건강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은 보장하고 있었다.


이씨는 얼마 전부터 인근 사무실을 찾아다니면서 직접 전단지를 돌리는 방법으로 우리 쌀 피자를 홍보하고 있다. 손님들로부터 맛있다’ 소화가 잘되고 빵이 고소해서 끝까지 다 먹는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신이 칭찬을 받는 듯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한다.


 


신문에 난 작은 광고로 인해 두 번의 인생 역전을 경험한 정수철(52)씨는 전북에서 7년간 운영하던 대형 수제화 매장을 모두 정리했다. 4년 전, 전주에 MBT코리아’ 1호점 오픈으로 창업 리뉴얼에 도전 한 정씨는 현재 매출은 월 5,000만원, 매달 500만원씩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15년간 몸담았던 제약회사를 그만 둔 것은 노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개인 사업을 해보기 위해서였다.


“당시 매스컴에서 중소기업을 살리자’는 취지로 특정 구두 업체의 상품을 고품질에 저렴한 가격이라고 광고했습니다. 신발 사업에 문외한이었던 제가 구두판매로 첫 발을 디딘 것은


그 중소기업 때문이었습니다.”


판매를 하면서 제품의 질이 떨어지고, 중국산 제품을 수입해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본사도 곧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씨는 계속해서 신발관련 사업으로 길을 만들었다. 백화점을 다니면서 수제화 매장 직원들과 친분을 쌓고, 수제화 공장과 피혁업체 연락처를 알아냈다. 급기야 구두를 최고로 잘 만드는 업체’ 목록을 만들고 직접 수제화 판매에 뛰어들었다. 수제화 공장과 직영 계약을 맺어 전문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전주, 익산, 군산에 위치한 대형 매장은 한달 순 수익이 3,000만원정도로 흑자상태였다. 패션구두를 취급하는 수제화 매장의 특성상 유행에 민감한 디자인과 상품 종류가 많아서 관리하기 힘든 어려움 말고는 운영에 불만이 없었다.


“어느 날 신문을 보는데, 작은 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문을 오려들고 매장에 찾아가 신발을 이것저것 신어보았어요. 작은 신발 안에 의학, 과학적 지식이 압축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초반 운영과 관리가 걱정됐던 정씨는 자신이 하던 수제화 매장안에서 MBT신발을 파는 샵인샵 형태로 인지도를 넓혀갔다. 초반에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대 고객만 유지하던 매장이, 점차 2,30대까지 고객층을 넓히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요즘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이 매장을 자주 찾고 있다고 한다.


약 2년여간의 병행 사업을 하던 그가 MBT신발만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다시 2년이 지난 후부터였다. 정씨의 MBT매장은 제약회사 근무 당시의 의학상식, 세일즈 경력과 패션 구두판매 사업의 노하우가 합쳐져 꾸준히 매출이 상승되고 있다.


정씨는 앞으로 전북 지역에 건강관련 시설을 만들고 체험을 통해 MBT신발의 좋은 점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전해왔다.


자타공인 MBT신발 매니아인 정씨는 전주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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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                 브랜드명        창업비용               홈페이지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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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우리쌀피자        피사파사        4,500만원선     www.pisapasa.net     (02)2617-8484

기능성 슈즈 매장       MBT코리아     7,500만원선    www.mbtkorea.co.kr   (02)205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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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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