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데일리 창업뉴스 [컬럼&책맛]

[이슈] SKT 유심해킹, SKT가입자가 당장 해야 할 6가지

페이지 정보

조회:215 등록일등록일: 2025-04-25

본문

“유심이 털리면 당신의 은행 계좌도 열린다”

유심 유출 시 반드시 지금 당장 해야 할 조치를 알아보자


2025년 4월,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약 2,400만 명 규모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한 통신사 보안 사고를 넘어, 국민의 디지털 신원이 위협받는 사회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다. 유심은 더 이상 단순한 칩이 아니다. 그 안에는 개인을 인증하고 금융을 연결하며, 일상을 작동시키는 디지털 키(key)가 담겨 있다. 이 키가 외부로 빠져나갔다면,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 기사에서는 유심이 유출되었을 경우 어떤 위험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즉시 취해야 할 조치들을 정리한다.


 1. 유심 재발급 또는 보호 서비스에 가입한다

유심 유출의 핵심 위험은 전화번호가 공격자에게 넘어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금융인증 문자, 본인확인 코드, SNS 로그인 코드까지 전부 공격자 폰으로 수신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사용 중인 유심을 교체하거나,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심 보호 서비스’를 통해 무단 유심 변경, 번호이동, 로밍 사용 등을 차단하는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 통신사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T월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조치는 단 한 번의 해킹으로부터 본인의 신원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 된다.


 2. 금융앱과 간편결제 앱의 인증 수단을 점검하고 변경한다

많은 금융 서비스는 SMS 문자 인증을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유심이 유출되면, 이 인증 수단은 곧 공격자에게 열려 있는 문과 다름없다. 따라서 금융 보안을 지키기 위해서는 OTP 앱, 이메일 인증, 생체 인증 등으로 인증 수단을 변경해야 한다.

특히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 앱은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계정이 복구될 수 있어 악용 위험이 매우 크다. 이들 앱에 연결된 계좌와 카드 정보를 삭제하거나, 송금·결제 기능을 정지하는 조치도 병행해야 한다.


 3. 주요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이중 인증을 설정한다

유심 유출이 비밀번호 자체를 자동으로 유출시키지는 않지만, ‘비밀번호를 잊었을 때’를 노리는 공격에는 매우 취약하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비밀번호 찾기”를 통해 휴대폰 인증 후 새로운 비밀번호로 재설정할 수 있다. 이는 곧 유심이 탈취되면 비밀번호를 초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은행, 이메일, SNS 등 주요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복잡하게 변경하고, 가능하다면 **2단계 인증(2FA)**을 설정해야 한다. 이중 인증은 공격자가 비밀번호를 알아도 로그인 자체를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한다.


 4. 번호이동 차단을 요청하고, 로그인·거래 알림을 켜둔다

유심 해킹의 주요 수법은 **‘유심 스와핑(SIM swapping)’**이다. 이는 공격자가 통신사에 피해자의 유심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하고 새 유심을 재발급받아 번호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통신사에 ‘번호이동 사전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모든 앱에서 로그인 알림, 거래 알림 기능을 활성화해두어야 한다. 낯선 IP에서의 로그인 시도나, 계좌 이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필수다.


 5. 카카오톡, 이메일, SNS 계정의 보안을 재확인한다

카카오톡은 많은 사람들이 지인과 금융 대화를 나누는 주요 수단이다. 유심이 유출될 경우 공격자가 카카오톡을 재설치하고 ‘내 번호’로 새 계정을 만들어, 가족이나 친구에게 사칭 메시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를 시도할 수 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 이메일 계정을 연동하고, 기기 로그인 알림과 보호 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구글, 네이버 같은 이메일 서비스도 유심 인증을 통해 비밀번호를 바꾸는 구조이므로, 이메일 역시 반드시 OTP 또는 보안키 등으로 보호해야 한다.


 6.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신고한다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다면 즉시 통신사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야 한다. 카카오톡이 자동 로그아웃되었거나, 다른 기기에서 접속 시도가 있었다는 알림이 온다.

금융앱에서 본인도 모르는 거래 알림이 수신된다. 알 수 없는 인증코드나 문자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온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상한 금전 요청 메시지가 전달되었다고 한다. 이 경우 통신사는 고객 인증을 중단하고, 계정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해준다. 또한 금융기관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신속한 자산 보호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36e4dc8cb51fcda7b2a4b9be2990e325_1745580221_0849.jpg
 

◆ 지금 하지 않으면, 늦을 수 있다

유심 유출은 단순한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금융키가 열린다’는 뜻이며, 실명, 계좌, 인증 시스템이 모두 타인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다.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누군가 당신 이름으로 송금하고, 대출받고, 사기를 칠 수 있다. SK텔레콤이후속 대응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말하고 있을 뿐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자세히 묻지 않는 한 얼렁뚱땅의 느낌이 강하다. 바로 SKT 스마트폰에서 114로 연락해서 당장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개인적인 조치도 취해야 한다


#SKT유심해킹 #유심해킹 #스마트폰해팅 #스미싱 #피싱 #보안 #안전 #스마트폰안전 #부자비즈 #금융사고 

buza.biz

데일리 창업뉴스

전체기사
창업뉴스
트렌드&마케팅
창업아이템
성공사례
맛집
칼럼&책맛
창업경영실무
프랜차이즈
전체뉴스
  • 구분 창업  경영  마케팅
  • 이 름
  • 연락처
  • 이메일
  • 상담
    내용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의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