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형패밀리레스토랑 조이스 일산주엽점 김혜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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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157 등록일등록일: 2007-11-21본문
배달형패밀리레스토랑 김혜원씨(조이스, 일산주엽점)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를 가정에서 쉽게 맛볼 수 있도록 배달해주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가격파괴패밀리레스토랑(www.ijoys.com).
작년 가을 매장을 오픈한 김혜원씨(30)는 주5일제가 확산되면서 외식시장도 커질 것이라 판단, 가정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원래 대학에서 식품가공을 전공했고 2년 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도 있어 장사라면 자신있었지만 주변에 워낙 경쟁업체들이 많은 점이 고민이 됐다. 바비큐립, 프라이드치킨, 피자 등을 판매하는 김씨의 점포는 아파트 밀집지역의 상가 내 한 켠. 점포 옆으로 햄버거, 피자, 치킨전문점 등 잠재적인 경쟁업체들이 산재해 있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고민하던 김씨는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서비스를 구현, 경쟁점포와 차별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친절하고 전문화된 전화 응대는 기본이고 메뉴별로 배달 용기 다르게 각기 제작했다. 음식도 식으면 맛이 덜하기 때문에 배달시 핫팩에 넣어 갔다. 이뿐 아니다. 배달업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달사원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일단 채용한 직원은 경조사나 생일을 챙겨 유대감을 느끼게 하고 서비스 교육도 정기적으로 한다. 이곳의 배달사원들은 단순 배달업무 뿐 아니라 각 가정에 어울리는 메뉴를 추천할 정도로 고객을 밀착관리하고 있다. 배달시에는 반드시 위생비닐장갑을 착용, 고객들에게 깔끔한 분위기를 준다. 창업비용은 점포비 포함 총 14000만원이 들었다. 20평 매장에서 현재 월매출액은 3000만원대, 순수익은 950만원선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