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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 시대와 소자본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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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42 등록일등록일: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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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5일 근무 시대와 창업 트랜드 변화 

90년대 소매 유통 외식업에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 사건은 마이카 시대의 본격 개막이었다. 2천년대에는 주5일 근무제가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마이카 시대가 공간이동의 자유를 확대함으로써 상권과 입지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새로운 유망 업태를 낳았다면, 주5일제 근무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 소비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주5일 근무 시대의 창업 성공 키워드는 즐거움’ 즉 fun과 entertaintment, 자기계발과 성장’,웰빙’,투잡스’가 될 걸로 보인다. 

우선 즐거움’의 관점에서 보면 주5일근무시대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기본 기능을 넘어서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이고 즐거움과 문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업태가 인기를 끌 걸로 보인다. 이에 따라 외식업에서는 점포의 컨셉과 테마가 고객몰이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테마 음식점도 인기를 끌 것이다. 주5일제 근무는 전반적으로 여가 생활과 문화의 향유에 대한 욕구를 증대시킴으로써 외식시장 규모를 키울 걸로 보인다. 

특히 오피스가 주변이나 도심 음식점보다는 교외나 주택가 음식점의 성장이 예상된다. 

오피스가나 도심에서는 주5일근무로 인해 더욱 바빠진 현대인들의 생활을 겨냥한 다양한 패스트푸드와 테이크 아웃이 활발해질 전망. 교외나 주택가 음식점의 경우 음식 맛 못지않게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사업 성공의 주요 요소로 등장할 걸로 보인다. 

외식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또다른 분야는 반조리 가공 식품 시장. 

가정에서 요리를 하되 처음부터 끝가지 다하기보다는 반조리된 상태의 음식을 구입,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쳐 요리를 하는 가정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을 겨냥, 백화점 할인점등에서는 식품매장내에 반조리 가공품을 판매하는 즉석식품 코너 면적을 늘리고 있다. 일반 대형 음식점에서도 반조리 가공식을 싸갈 수 있는 테이크 어웨이 판매나 포장 판매가 향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걸로 보인다. 

한편 주5일근무로 맞벌이 욕구는 더욱 늘어나 일하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가사 편의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 걸로 보인다. 식사 배달 사업이나 보육 및 탁아 관련 사업은 여전히 호황을 누릴 전망이며, 베이비 시터나 세탁, 청소 대행업 등도 인기를 모을 걸로 예상된다. 

실제로 주5일근무자가 늘어나면서 피자 등 주택가의 배달형 업종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5일근무 시대의 또다른 소비 키워드는 여가 활용이다. 

늘어난 여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의식 변화의 키포인트. 

현재 한국 중산층의 3대 주말 레저는 쇼핑과 외식, 비디오감상으로 꼽힌다. 

이런 여가 문화는 본격적인 주5일제의 개막과 함께 상당히 달라질 걸로 보인다. 

우선 취미관련 사업이 인기를 끌 전망. 선진국의 예를 보면 핸드 메이드형의 공예 관련 사업이나 가내 수공업형태의 사업이 성업이다. 이는 문화적인 가치 소비가 확산되면서 대량생산하의 획일화된 상품에서 대량 맞춤형 상품, 나아가 일대일 맞춤형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DIY 사업, 즉 본인이 재료를 구입해 원하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직접 만드는 사업도 인기를 얻을 걸로 보인다. 선진국에서는 DIY 관련 전문점이 성행하고 있으며 대형 카테고리 킬러도 고객으로 붐빈다. 취미활동이 강화되면서 전문점이 성황을 누릴 전망이다. 

일반 공산품이나 생필품은 백화점 할인점에서 구매하더라도 선호품이나 기호품은 전문점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소규모 점포형 전문점에서부터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가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 

과도기적 단계에서는 지구단위 상권을 겨냥한 중형 전문점들도 많이 등장할 예정. 

이중에서도 허브 전문점이나 천연화장품전문점은 가장 인기를 얻을 걸로 꼽히는 전문점중 하나다. 특히 매니아층 고객을 가지고 있으며 지식제공이 중요한 판매술인 스마트 업종이나 상품판매 전문점이 확산될 것이다. 

한편 주5일제 근무는 오피스가 및 도심 상권보다는 주택가 상권과 교외 상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걸보인다. 실제로 주5일 근무 이후 오피스 상권은 국공일과 주말을 빼고 월 20일 정도 겨우 영업하는 실정이며, 휴가철 명절 등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반해 주말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점업 등은 오피스가나 번화가보다 오히려 주택밀집가를 더 좋은 입지로 보고 있으며, 외식업 등도 주택밀집가를 낀 역세권 드응로 이동하는 추세. 

교외 상권의 경우 90년대 중반 활황을 보이다가 IMF를 계기로 관심권에서 멀어졌지만 주5일제 근무 시대는 교외 상권을 화려하게 부활시킬 전망이다. 

팬션이나 주말농장 등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이며, 자연 체험형의 다양한 사업이 등장할 것이다. 전원 음식점도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모을 예정이지만 이전처럼 단순히 그럴싸한 인테리어를 하고 음식만 파는 곳보다는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5일제 근무는 현재 창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점업의 업태에도 변화를 일으킬 전망. 현재까지는 직장 동료와의 술문화나 접대 문화, 즉 비즈니스형 음주 문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주5일제 근무 시대가 되면 가족단위, 이웃단위, 친구그룹이나 가까운 동호회 그룹 등 1차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 경우 술 소비량 보다는 음식에 술을 곁들여 먹는 레스토랑형 주점이 확산될 걸로 보이며, 주택가 주변의 옹색하고 조그만 치킨호프주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한 바 형태의 사랑방형 레스바(레스토랑과 바의 결합형 업태)로 전환되고 있다. 

또 양주 소주 등 고도주보다는 와인 맥주 등 저도주 술로 선호도가 바뀌어나갈 걸로 보인다. 

주5일제 근무는 소비 스타일에도 변화를 일으킬 전망. 

정보가 소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인터넷 쇼핑몰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상류층 중심의 브랜드 선호군은 여전하겠지만 가치 소비 확산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의 실용적인 상품 선호군도 많이 확산돼 할인형 업종도 인기를 모을 걸로 보인다. 특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파괴 업종이 인기를 모을 것이다. 

문화와 여가에 대한 가치 중심의 이동은 소유에서 접속형 소비 스타일로 전환시켜 대여업이나 사후관리형 서비스업의 수요도 증가시킬 걸로 보인다. 

한편 주5일 근무시대에 나타나고 있는 또다른 변화는 투잡스와 일가정 투커리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여유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득 증대의 필요성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여유 시간을 보다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여성들의 창업이나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직장인들의 경우 아내와 함께 부업을 하려는 투잡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이 손쉬운 자판기 업종이나 숍인숍 형태의 사업, 직원을 활용해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위탁형 창업수요도 늘어나는 추세. 

이렇듯 주5일 근무제는 창업 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현재 국내 경기가 불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5일제 근무시대에 대한 섣부른 대응은 금물이다. 한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상당수가 주5일제 근무를 통한 여가 확산보다는 유급 근무를 하더라도 소득증대를 더 원하는 걸로 나타나고 있고, 경제 불황에 대한 불안은 주5일 근무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 도래를 늦출 수도 있다. 

특히 대기업과 달리 소규모 사업자들은 2~3년뒤보다는 현재의 소비 스타일에 의해 매출이 좌우되므로 주5일제 근무에 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되 과도기적인 소비 스타일 변화에 신중하게 적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2. 주5일 근무 시대의 유망업종 전망 

■팬션
 

교외에 전원주택을 건축, 임대형으로 운영하는 사업. 전원으로 나가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레저문화 확산으로 인기를 끌 걸로 전망. 특히 실버층들이 주거를 겸해서 운영하는 테마형 전원주택형 팬션도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 걸로 보인다. 
(투자비는 3억~4억원선)


■전원주택 컨설팅 
 

전원주택 지역 선정 및 부지 매입 투자 관련한 컨설팅 사업. 주 5일제가 확산되면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전원주택 컨설팅업이 새롭게 부상할 전망. 현재 부동산 중개업소는 포화상태를 넘어선지 오래. 정부의 주택 투기 단속이 강화되면서 주5일제 근무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원주택 컨설팅으로 전환하는 업체도 많다.  (투자비는 6천~1억원선) 


■ 가격파괴 피부관리 미용사업 
 

삶에 여유가 생기면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욕구도 강해진다. 가격파괴 피부관리실에서는 피부관리에 3천~5천원, 체지방 측정과 다이어트 등도 첨단 의료기를 사용, 2천~5천원이면 할 수 있다. 기계를 사용하므로 인건비를 절약 저렴한 비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 고가 기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 필요할때마다 저렴한 이용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접속형 사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투자비는 6천~7천만원)


■ 자동차 외장관리업 
 

광택 흠집제거 등 자동차 외장과 관련된 메이커업 사업 . 교외 레저 활동이 늘어나고 가족 연인들과의 생활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외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할 걸로 전망. 특히 이 사업은 애프터 서비스형 사업으로서 선진국에서는 자동차 생산보다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사업자 입장에서는 기술형 업종이므로 적은 돈으로 평생 사업으로 할수 있다는게 장점. (투자비는 5천만~8천만원) 


■포장마차형 레스바 
 

동네 주변에서 포장마차를 표방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안주와 술을 파는 카페. 주점과 레스토랑의 복합점이다. 주5일 근무가 시행되면 가족끼리 이웃끼리 동네 친구끼리 중심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바형태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포장마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걸로 전망된다. 포장마차 카페에서는 소주 한잔 등 잔술도 판매하며 안주류도 3천~9천원대로 다양한 가격대가 준비돼있다. 우동 등 식사메뉴도 있다. (투자비는 1억~3억원)


■ 여행, 레져, 렌탈업
 

주말을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보내게 됨과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잇는 것이 여행관련업종 혹은 레져, 렌탈업이다. 레져 수요가 늘어나면서 레져 전문점이 늘고 있다. 요즘은 인라인 스케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30평 기준으로 창업비용은 30평 기준으로 가맹비 3천만원, 초도물품비 7천 만원 등 총 1억3천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월평균 순수익은 2천5백만원 선이다. 


■ 디지털 사진 관련 서비스업
 

디지털 관련 서비스업은 디지털 사진관과 영상편집 대행업 등이 있다. 컴퓨터를 잘아는 청년창업자에게 적합한 업종. 레저 활동 문화활동의 증가로 디카족이 더 늘어날 걸로 보이며,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대한 인화나 영상 편집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비는 사업형태에 따라 달라지며 대략 2천~7천만원)


■ 카페형 복합 게임몰 
 

온라인 게임외에 PS2, 아케이드 게임 등을 다양하게 즐기면서 카페로도 이용할 수 있는 카페형 복합게임몰 이용이 늘어날 전망. 가정에도 컴퓨터가 있지만 매니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복합몰을 찾는 이용자도 증가 예상.  (투자비는 4억~7억원)


■ 친자연상품 전문점 
 

주5일 근무가 실시되면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가 상당히 스마트해질 전망. 보편적인 상품을 찾기 보다는 친환경 친자연적이고 상품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는 매니아적인 성격이 강한 상품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허브 전문점은 아로마 테라피 등 강좌 등을 병행, 동아리 중심으로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므로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 수요층이 늘어날 전망. 유기능식품이나 자연건강식품 전문점도 마찬가지 이유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 이들 업종은 입지에 따라 투자비가 다르지만 점포 구입비를 포함, 5천만~1억원선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단 고객들에게 가치를 전달할수 있는 정보 전달 기능을 갖춰야만 한다.  (투자비는 8천~1억5천만원)


■ 릴랙싱 방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릴랙싱사업은 목욕탕과 찜질방, 하지만 이들외에 대형 스포츠시설이나 레저 시설에 숍인숍등으로 입점가능한 릴랙싱방도 상한가를 누릴 전망. 숙찜빌, 눈썹파머, 미용과 결합된 네일아트, 스포츠 맛사지, 발맛사지, 아로마 테라피, 기계 안마방 등의 사업이 활기를 띨전망이다.  (투자비는 8천~10억원)


■ 전문외식업 
 

쉬는 날이 많아지면 외식 인구는 늘어나게 돼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나쁠때는 저렴하게 을 수 있는 주식형 외식업이나 오피스가 외식업의 영업이 잘되지만 주5일 근무로 레저 인구가 확대되면 별미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므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외식업 수요도 늘어난다. 최근에는 게요리전문점, 굴요리전문점, 감자탕전문점, 낙지요리 전문점, 채식요리전문점, 화로구이전문점, 숯요리전문점 등이 인기. (투자비는 1억5천만~3억원)


■ 배달 사업
 

쉬는 날이 많아지면 덩달아 배달 사업도 호황이다. 특히 주택가 주변 배달 사업의 매출이 향상되고 아이템도 다양화될 전망이다. 초밥배달, 스파게티 배달, 죽배달, 피자 배달, 치킨배달, 일식도시락 배달업, 김밥배달업, 탕배달 사업 등을 주목할 만하다. 이 업체들의 특징은 전문 주방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매장도 배달이나 포장판매 위주다 보니 매장 규모도 작다. 일본식 도시락 전문점의 경우 10평 기준으로 창업비용은 가맹비 3백만원을 포함해 총 2천980만원 선이 든다. 월 평균 매출은 2천1백만원~2천4백만원이 예상된다. 순수익은 735만원~960만원 정도이다. 배달만 전문으로 하기보다는 10~20평 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테이크 아웃과 배달, 매장 판매를 겸하는게 좋다.  (투자비는 5천만~7천만원)


■ 인터넷 쇼핑몰 
 

전문성을 가진 쇼핑몰이 활기를 띨 전망. 여유시간이 늘어나면 인터넷 검색도 늘어나고, 인터넷 인구 확산으로 전문 쇼핑몰 이용자도 늘어날 것으로보인다. 특히 레저 문화생활 등 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쇼핑은 인터넷에 의존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주6일 근무시대 중산층의 주요 주말 레저 중에 하나였던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 쇼핑은 주5일 근무 시대가 되면 주요 레저 순위에서 밀리고 그 자리에 다른 문화 레저 활동이 자리를 잡는 대신 쇼핑은 인터넷몰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상품을 비교한 다음에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비는 1천만~6천만원)


■ 관광농원 
 

빈땅을 활용, 일반 개인들을 회원으로 모아 임대해주는 사업. 회원제로 농사 원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원생활자들에게 적합한 사업이다. 투자비는 부지 구입비가 필요하며 초기 여건 조성비는 별로 많이 들지 않지만 부대 시설을 어떻게 갖추느냐에따라 투자비가 달라진다. 최근에는 숯가마 찜질방이나 음식점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투자비는 1억~2억원)


■ 24시간 올빼미 업종 
 

편의점은 각종 생필품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층인 20~30대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24시간 서비스하는 생활잡화점이다. 24시간 영업, 다양한 상품구비 등 슈퍼마켓이나 동네의 구멍가게와는 차별된 전략으로 지역밀착형 점포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각 업체들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패스트푸드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편의점에는 순수가맹점과 위탁가맹점이 있다. 순수가맹점을 개설하려면 최소한 2억원 정도를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위탁가맹점은 3천5백만~5천만원 정도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위탁가맹점 개설의 구체적인 내역은 가맹비 2백50만원, 개설준비금 2백50만원, 조사 교육비 2백만원, 보증금 1천만원, 상품준비금 1천8백만원, 잔돈준비금 1백만원, 용도품준비금 1백만원 등 이다.

하루 예상 매출은 약 2백만원. 월매출은 6천만원으로 이중 30%가 매출이익이다. 매출이익 가운데 40%를 점주의 몫으로 계산하면 약 7백20만원 정도이다. 여기서 인건비 2백50만원과 관리비 1백50만원을 제외한 3백만원이 순이익이다.


■ 주말 직장인들의 투잡스 업종
 

주5일제 도입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가족이나 애인과 여과를 보내거나 밀린 잠을 보충하기가 대부분이다. 이런 와중에 한 가지 일을 더 가지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시간이 남는데다 은행 금리가 낮아져 마땅한 재테크를 찾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무점포 소호 사업이 직장인들이 투잡스로 운영하기 좋은 업종이다. 대표적인 것이 출장 어린이 사진 전문점을 들 수 있다. 예약제로 고객들과 스케줄을 맞추기 때문에 주말에만도 가능하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더불어 부모 입장에서도 주말 촬영을 반기는 추세. 창업비용은 총 3천9백만원 선이 든다. 세부 내용은 가맹비 3백만원, 프로그램비용 6백만원 등이다. 

만약 자신이 노트북 등 자재를 가지고 있다면 금액은 낮아진다. 월평균 기대 매출은 1천만원 선. 자재 구입 비용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500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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