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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한몸처럼 일하니 매출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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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79 등록일등록일: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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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셋’, 몸은‘하나’ 한몸처럼 일하니 매출도 껑충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한 치킨 호프 전문점 ‘사바사바 치킨&호프’. 이곳은 이태희(45)씨와 그의 처형 내외가 함께 일하는 공간이다. 총 2억 5,000만원 공동 투자로 40평 매장을 창업한 이들은 4년 전만해도 각각 다른 일에 종사했던 이씨 가족. 보험 회사 전산실에 근무하던 이씨가 회사 합병으로 퇴직하면서 함께 창업을 결심했다. 첫 창업이었기에 무작정 손님이 줄서는 점포를 찾아다니며 3개월간 발품을 판 이씨 가족. 이들은 따로, 또 같이 정보 수집에 박차를 가했지만 막연한 열정만으로는 창업에 대한 어떤 답도 얻을 수 없었다. 이씨는 3~4곳의 체인 본사와 상담하며 입지 선정, 메뉴 가격 책정 등 다방면에서 부딪히는 초보 창업의 한계를 실감했다. 결국 저렴한 가격과 특별한 메뉴의 치킨전문체인점을 창업 아이템으로 결정한 이들은 다른 가맹점주들보다 보름 간의 교육을 추가로 받는 등 노력을 기울이며 열정을 과시했다. “손에 익어도 막상 오픈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 8만원의 추가 교육비를 지불하고 교육지원을 받았지요.” 이씨 가족의 월 평균 매출은 5,000만원. 노량진 상권 특성상 6개월 주기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아무리 전단지를 돌려도 ‘도로 아미타불’이 되고 말았다. 이씨 가족은 첫 창업 후 3~4개월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험주기에 맞춰 움직이는 것은 고객뿐이 아니기 때문. 아르바이트생도 3개월 단위로 계속 바뀌는 탓에 창업 초 이씨 가족의 매장은 ‘아수라장’ 수준이었다. 이씨 가족은 머리를 모아 전단지 등 흔한 홍보 방식 대신 고객층 이동이 있는 봄, 가을에 치킨 가격을 대폭 낮추는 전략을 사용했다. “휴지로 사용될 전단지보다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인 9,000원대의 간장 치킨을 더 낮은 가격인 6,000원으로 팔아 박리다매와 홍보 효과를 함께 노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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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행사 때 하루 25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씨 가족은 4년간 상권에 맞는 판매 노하우로 비수기에도 일 평균 150만원의 매출을 올려 안정권에 진입했다. 또한 매장 전면에 배치된 오픈 주방과 유리관에 덮여 행인들의 후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치킨도 홍보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는 셈.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매장을 운영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가족이 함께 일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은 물론 의지가 된다는 게 이씨 가족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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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BUZABIZ님에 의해 2020-05-08 01:55:11 성공사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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