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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일본전통음식점 '오니기리와이규동' 선릉역점 김은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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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91 등록일등록일: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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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음식 전문점 오니기리와 이규동 선릉점 점주 김은혜씨(www.gyudong.co.kr)는 올해 29세의 청년사업가이다. 이 점포가 첫 창업인 김씨는 일본에서 약 6년간 유학생활 중에 일본 전통 음식 전문점에서 수년간 아르바이트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 일본 현지에 있는 유사한 일본 전통 음식점에 몇 차례나 방문하여 음식 맛을 보고 매출 현황까지 파악하였다. 약 4개월간 창업 준비를 해온 김씨는 학원가와 오피스가가 밀집해 있는 선릉역 부근의 먹자골목에 약 1억 3천 만원의 투자비를 들여 현재의 점포를 개점했다. 선릉역 부근 먹자골목 주위의 상권은 은행권, 보험회사, IT계열회사,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다. 11평 정도의 이 점포에서 주방장 역할을 맡고 있는 김씨는 4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점포를 열지 않는다. 단지 식자재를 준비하기 위해 문을 열어두면 지나가던 손님들이 영업을 하는 줄 알고 점포에 들어올 때가 있다고 한다. 주위 학원의 원생들과 30~40대의 회사원들이 주로 매장을 찾고 있다. 특히 20대 중후반의 여직원들. 오피스레이디들의 수요가 크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삼각 김밥의 독특한 시각적 형태와 다양한 종류의 맛을 1000~2000원 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테이크아웃용으로 삼각 김밥 5개를 박스로 포장. 케이크 포장처럼 고급화. 선물용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정해진 점심시간 안에 빨리 식사를 마치고 자기만의 휴식시간을 가지려는 여직원들의 니즈에 부합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삼각 김밥 뿐 아니라 일본식 덮밥인 규동은 이 집의 인기메뉴. 규동은 소고기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샤브샤브 소스에 살짝 데쳐 나오기 때문에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어 칼로리 부담이 없다. 김씨 매장은 저녁 매출이 70% 차지를 차지하고 있다. 야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저녁을 거하게 먹기 보다는 가벼운 간식위주를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 시간대 매출의 효자상품은 3300원의 우동과 삼각 김밥 1개들이 세트. 김씨는 “아무래도 편의점에서 파는 가공된 삼각 김밥과 컵라면 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든 따뜻한 삼각 김밥과 우동을 먹는 것이 몸에도 좋잖아요.”라고 말한다. 점포 홍보를 위해 하루 2시간씩 전단지를 돌린다는 김씨는 현재 일매출 130만원을 올리며 짭짤한 수입을 남기고 있다. 이 점포의 권리금은 4천5백만 원이며 점포비까지 합쳐서 7천5백만원이 들었고 설비, 인테리어, 기자재 등 점포비 외의 창업비용이 약 5천 만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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