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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수작요리주가 '와라와라' 부평 부천 구월점 최태환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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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48 등록일등록일: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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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같은 브랜드의 수작요리주점 3곳을 운영 중인 최태환 씨(52, 와라와라 부평점, 부천역점, 인천구월점, www.www.wara-wara.co.kr)는 1호점 성공에 힘입어 제2, 제3으로 점포수를 늘려 나갔다. 최씨는 2007년 10월 인천 구월동에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7월에는 인천 부평(95평)에, 2009년 5월에는 부천역(75평)에 점포를 냈다.
최씨는 원래 직장인 출신으로 제지회사(유한킴벌리) 영업담당이사로 근무했었다. 정년은 아니었지만 더 늦기 전에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 최씨는 업종 선택에 앞서서 주점 창업을 염두에 두었었다. 10곳 이상의 주점 프랜차이즈를 알아본 결과 현재 브랜드는 메뉴와 서비스의 질, 인테리어가 차별화된다고 느껴 결정하게 되었다. 창업을 결심한 후 3개월 만에 창업을 했다. 원래 외식 쪽에 관심이 많았던 관계로 실행을 빨리 할 수 있었다고. 
최씨가 인천 구월동에 100평 규모 매장을 오픈하는데 투자한 비용은 총 5억원. 점포구입비에 2억원(보증금과 권리금, 월세 700만원)과 인테리어를 포함한 개설비용에 3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금은 퇴직금과 위로금, 대출금, 집을 판매한 금액을 모두 투자했다. 
오픈 초기부터 영업이 잘 됐다. 투자금 회수는 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 제2, 제3의 매장을 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또한 본사의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3개 점포 이상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현재 최씨는 각 매장에 점장을 두고 기업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씨는 직장인에서 창업자로 변신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초기 운영 상의 어려움을 많이 겪었었다. 특히 인원 관리 부분에 문제가 많았다. 갑자기 그만두는 직원 때문에 골머리를 썩은 적도 많았다. 현재는 최소 서비스 인원의 1~2명을 추가로 두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켰다. 주방 인원에 대한 업무도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한 사람에게 업무의 30%씩을 분담시켰다. 

입지 조건도 까다롭게 골랐다. 1호점은 ‘인천의 명동’으로 불리는 구월동으로 정했다. 인천 시민들에게는 주점하기 가장 좋은 입지 조건이었기에 선택했다. 2층이라는 핸디캡도 있었지만 주점으로는 최적인 유동인구를 고스란히 유입시킬 수 있는 코너 자리에 매장을 오픈한 것이 성공 비결이었다. 현재 10곳 이상의 대형 주점이 경쟁하지만 1위 자리를 놓쳐본 적은 없다. 2호점은 1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지가 나쁜 편이다. 매장이 4층에 위치하면서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당시 1호점 투자비를 모두 회수하지 않은 채 2호점에 투자한 만큼 권리금 부담이 없는 매장을 찾아 투자했던 것이다. 하지만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의 퀄리티가 워낙 높았던 만큼 한번 방문하면 재방문하는 고객이 줄을 이어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호점과 2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오픈한 3호점은 부천역에서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다. 하지만 위치는 4층이어서 주점 창업에 용이한 1층 매장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투자금 대비 수익성이 좋은 편이다.
현재 최씨 매장을 찾는 주고객층은 28~29세 또래의 오피스 레이디가 대부분이다. 그 외에는 20대 중반의 여학생이나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이 매장을 찾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 대부분이 여성인 만큼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점을 찾은 여성들 대상의 배려 마케팅은 대표적인 여성 지향 서비스. 여성이 음식을 편하게 먹게 하기 위해 치마를 가릴 수 있는 담요를 제공한다든지 머리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 손님들이 원할 때는 여성 대리 운전 기사를 불러 자동차까지 에스코트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깔끔한 메뉴의 맛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한몫하고 있다고.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5시까지이며, 부인이 주방에서, 최씨는 홀과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직원은 1호점에 주방인원 5명, 홀인원 10명, 2호점 주방인원 4명, 홀인원 8명, 3호점에 주방인원 4명, 홀인원 6명으로 총 37명이 최씨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씨는 3시에 출근하여 부평 점포에서 7시 30분까지 체류하다가, 부천역점 넘어가서 10시 30분까지 근무하며 새벽 2시까지는 구월점에서 업무를 마감한다. 매장에 나가서는 손님 접대는 물론 매장 운영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최씨는 본사의 마케팅이나 홍보지원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열정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직이 제지회사였던 만큼 다니던 직장과 제휴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대 후반 직장 여성(60%)이 주 타깃이기 때문에 여성용품, 손수건, 티슈를 지원받아서 내점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백화점이나 옷가게에는 여성용품에 상호를 넣어 제공하게끔하는 제휴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여성들 카드지갑을 몇 만개 제작해서 배포하기도 했다. 최씨는 “마케팅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해야 한다. 최근에는 화장품(파우치)에 브랜드 로고를 넣어서 제공하기도 했다.” 최씨는 3곳 점포에서 월 1억 7~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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