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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창의력개발 미술교실 '영재들의 미술상자' 화성 동탄점 김영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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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878 등록일등록일: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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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와 가사를 책임져야 하는 주부라면 안방 창업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안방 창업은 내 가정을 사업장 삼아 창업하는 것으로 무점포 사업과 같은 맥락이다. 최근 주부들이 선호하는 안방 창업 아이템으로 홈스쿨이 각광받는다. 점포구입비가 전혀 들지 않으면서도 회원제로 운영되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육아와 가사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화성시 동탄 45평 규모 아파트에서 창의력 개발 미술교실을 운영하는 김영희(40, 영재들의미술상자 화성 동탄점,www.myartbox.co.kr) 씨는 일 평균 4시간을 투자하면서 월 150~2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높은 수익은 아니지만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의 육아와 가사를 꾸리는 데 전혀 지장을 받지 않기에 만족감은 크다. 창업 비용 역시 가맹비를 포함해 교재와 교육비, 책상 등 교구재 구입에 1천2백만원만 들었기에 부담이 없었다. 김씨는 결혼 전에 미술학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2003년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휴식하던 중 지인에게 현재 홈스쿨 브랜드를 소개받고 2004년 창업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33평 규모 아파트에서 홈스쿨을 운영했던 김씨는 올해 초 현재 거주지로 이사하면서 현재 미술교실을 오픈하게 되었다. 김씨는 45평 규모 아파트 중 7평 규모의 작은 방을 미술교실로 꾸며져 있다. 베란다에는 플랭 카드를 달아 미술교실임을 입주민에게 알렸다. 교실로 쓰이는 작은 방에는 책상은 물론 책꽂이, 교구재, 미술도구, 교재 등이 비치되어 있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부모를 기다리는 공간으로는 거실을 활용한다. 4세부터 10세까지의 원생이 미술 교육을 받는 김씨의 미술교실을 찾는 원생수는 30명 안팎으로 수강료는 1인당 7만원이다.

 

올해 초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원아 모집을 위해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김씨는 “개원 초기에는 전단지와 아파트 게시판을 통해 교육설명회를 알리고 원아를 모집했다.”며, “교육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3개월 이후부터는 입소문 마케팅만으로 원아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교육사업과 마찬가지로 홈스쿨도 교육 효과가 재방문과 초기방문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 기법이라고 말한다. 김씨가 운영 중인 미술교실 브랜드는 연령별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주창한 ‘로웬필드 이론’에 기초하고 있다. 4~5세는 놀이 프로그램을, 6~7세는 만들기, 8~10세는 회화에 중점을 두어 수업한다. 김씨는 “원생들의 연령에 맞는 내용을 알려줘야 동기 유발이 잘되고 교육 효과도 크다.”며, “책 읽기와 교구재를 통한 놀이를 통해 동기 유발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원생이 하려는 의욕을 보이면 비로소 스케치와 습작, 회화와 조형 등 실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토론 수업을 진행해 사고력을 높인다. 김씨는 “창의력 증진에 미술만큼 좋은 교육이 없다.”며, “창의력을 기른 아이들에게 그리고 만드는 기술을 알려주면 예술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

다.”고 말한다. 4~6세의 저연령층에게는 미술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놀이 수업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홈스쿨이 주부에게 인기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낯선 환경을 꺼려하는 원생이라도 자신의 집처럼 편안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

둘째, 상가밀집 지역에 위치한 교육 센터는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지만, 홈스쿨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만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셋째, 교육자와 허심탄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점이다. 대형 학원의 경우 선생님과 학부모의 관계가 업무적인 경우가 많다. 홈스쿨은 같은 부모 입장에서 자기 자녀처럼 가르치고 돌보는 정성이 뭍어 난다.

 

김씨는 “학부모와 협의해 교육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점도 대형 학원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홈스쿨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사람 대하기 좋아하고, 미술 및 유아 교육적인 소양을 갖춰야 한다고 말하다. 가맹본사에서 3개월에 한번 씩 개최하는 연수에 꾸준히 참여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다른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도 성공 포인트라고 말한다.

 

수업이 끝나고 원생들이 모두 귀가하는 저녁 7시부터 김씨는 주부로 돌아간다. 식구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가사 일을 한다. 김씨는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이 창업하려 했을 때 자녀 교육 때문에 반대를 많이 했었다.”며, “육아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요즘에는 교제 출력이나 사진 보정 등 컴퓨터 쪽 업무를 돕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첫째 자녀가 중학생이 되면 같은 브랜드의 센터형 미술교실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수익을 대부분 센터형 미술교실 오픈을 위해 저축하고 있다. 김씨는 “현재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어머니의 손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며, “2~3년 후에는 자녀들이 집에서 편하게 활동할 수 있고, 육아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센터형 미술교실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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