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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아르바이트로 시작, 분식점 5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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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94 등록일등록일: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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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가맹점 이봉례 사장 성공사례인터뷰

 

국내 외식업 시장은 포화상태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는 이유로 꺼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외식 매장 5개를 운영하는 주부가 있어 화제다. 


돈이 많은 재력가도, 경영학 전공자도 아닌 주인공은 올해 40대 중반의 주부 이봉례씨. 김밥 전문 분식 브랜드 ‘김가네’ 매장을 서울 종로를 포함해 정동, 신촌 지역에서 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창업한 이후 1~2년 마다 점포를 하나씩 추가하며 외식사업을 확장하도 있다.

남편이 창업 반대해, 아르바이트로 출발 
재미있는 것은 이씨가 아르바이트 사원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당시 창업 열풍이 불어 이씨 주변 사람들이 너도나도 창업을 할 때였다. 그들을 보며 주부였던 이씨의 마음도 설레었다. ‘나도 사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것.

남편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가구 사업을 하던 남편은 사업 경험 없는 아내의 창업 도전이 무모하게만 여겨졌다. 그런 반대를 물리치려면 사전 경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종로에 있던 김가네 매장 중 한 곳에 아르바이트 사원으로 취업하게 된 것.

수개월간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지내다 보니 전반적인 운영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그런데 마침 점포 사장이 매장을 매물로 내놓으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됐다.  43㎡(13평) 매장 인수비용은 2억 원대였다.

초보 주부가 인수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었지만, 매장 앞쪽에 지하철역 입구와 횡단보도 가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쉽고 오피스 상권이라 고객이 꾸준히 방문한다는 이점이 있었다. 용기를 내서 친정 부모님과 친척의 도움으로 매장을 인수했다.

몸무게 줄고 남편 반대로 마음고생 
“처음 장사를 시작하고 몸무게가 일주일에 2kg가 빠졌을 정도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남편이 반대하는 사업을 시작해서 처음엔 많이 다퉜어요. 밤마다 남몰래 많이 울었죠”
남편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했던 이유는 김가네라는 브랜드 파워와 상권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매출을 눈으로 확인했고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도 체험했던 것.

이씨의 예상은 적중해 기대했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직원의 모습을 벗고 점주로서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국내 외식업 시장은 포화상태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는 이유로 꺼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외식 매장 5개를 운영하는 주부가 있어 화제다. 

돈이 많은 재력가도, 경영학 전공자도 아닌 주인공은 올해 40대 중반의 주부 이봉례씨. 김밥 전문 분식 브랜드 ‘김가네’ 매장을 서울 종로를 포함해 정동, 신촌 지역에서 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창업한 이후 1~2년 마다 점포를 하나씩 추가하며 외식사업을 확장하도 있다.

남편이 창업 반대해, 아르바이트로 출발 
재미있는 것은 이씨가 아르바이트 사원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당시 창업 열풍이 불어 이씨 주변 사람들이 너도나도 창업을 할 때였다. 그들을 보며 주부였던 이씨의 마음도 설레었다. ‘나도 사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것.

남편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가구 사업을 하던 남편은 사업 경험 없는 아내의 창업 도전이 무모하게만 여겨졌다. 그런 반대를 물리치려면 사전 경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종로에 있던 김가네 매장 중 한 곳에 아르바이트 사원으로 취업하게 된 것.

수개월간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지내다 보니 전반적인 운영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그런데 마침 점포 사장이 매장을 매물로 내놓으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됐다.  43㎡(13평) 매장 인수비용은 2억 원대였다.

초보 주부가 인수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었지만, 매장 앞쪽에 지하철역 입구와 횡단보도 가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쉽고 오피스 상권이라 고객이 꾸준히 방문한다는 이점이 있었다. 용기를 내서 친정 부모님과 친척의 도움으로 매장을 인수했다.

몸무게 줄고 남편 반대로 마음고생 
“처음 장사를 시작하고 몸무게가 일주일에 2kg가 빠졌을 정도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남편이 반대하는 사업을 시작해서 처음엔 많이 다퉜어요. 밤마다 남몰래 많이 울었죠”
남편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했던 이유는 김가네라는 브랜드 파워와 상권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매출을 눈으로 확인했고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도 체험했던 것.

이씨의 예상은 적중해 기대했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직원의 모습을 벗고 점주로서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처음 인수했던 매장 매출이 안정권에 접어들 때쯤 2009년에 종로 5가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형제들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며 그는 사업의 노하우를 익혀갔다. 이후 2010년 정동점, 2012년 종각점, 2014년 종각역점을 그리고 2015년에는 연대점을 오픈했다.

가족들이 큰 힘이 되는데 시누이가 정동점에서, 여동생이 종각점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 이들 역시 차후에 이씨의 매장에서 독립해 김가네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5개 점포 중 종각역점은 동생에게 양도를 했다.


이씨는 평일에는 주로 종로5가점에서 매장 전반적인 관리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점장이 쉬는 주말에 연대점에서 일을 봐준다. 또 저녁시간 틈틈이 4개 점포를 순회하며 직원 일손을 돕는다.

최근에 문을 연 82㎡(25평) 규모의 연대점 총 투자비용은 3억 7천만 원대다. 직원은 파트 타입별로 8명이 근무하고 있고, 매출은 20%대다.

“사업을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길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김가네는 사람 관리만 잘하면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사람 관리, 청결관리가 성공의 핵심 
이씨가 꼽는 분식점 운영 노하우 첫째는 사람 관리다. 이직률이 낮고 성실한 직원관리가 핵심이다. 이씨 자신 8년 동안 사업을 키워나가면서 가장 많이 신경 썼던 부분은 사람관리다. 주요 역할은 여동생, 시누이 등 가족의 도움을 받는다. 20대 초반 직원들은 무단결근이 많고 이직률도 높아서 요즘은 40대 중반부터 50대 위주로 직원을 채용한다.

중장년층의 경우 일에 임하는 자세가 성실하고 지금까지 근무를 이어오는 직원도 있다. 이씨는 장기근속한 직원을 점장으로 배치해 4개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함께 일해서 인지 운영 전반적인 관리부터 믿고 맡길 수 있다.

 두 번째 노하우는 청결관리다. 직원들에게 청결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주방 청결은 물론이고 음식을 담아서 내갈 때 그릇과 쟁반의 청결 상태도 꼼꼼히 체크한다.

이씨는 세 번째 노하우를 믿을 수 있는 가맹본부 선정을 꼽는다. “프랜차이즈는 나 혼자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하는 이씨는 ’20년간‘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는 본사가 있기에 자신도 지금까지 건재하다고 말한다.

김가네는 20여 년 동안 프랜차이즈 본사를 운영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주력해왔다. 단순히 맛에 머무르지 않고 질 좋은 음식을 만들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소비자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김가네는 분식집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맛과 질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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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례점주는 지난 2015년 연대점을 오픈했다


20년 브랜드파워 유지하는 가맹본부와 파트너 
이봉례씨는 '다른 김가네 매장보다 맛있어요'라는 고객의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고객만족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본인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에 만족한다는 이봉례 사장. 창업을 말렸던 남편은 현재 가구회사를 접고 이씨와 함께 김가네를 운영하고 있다. 
“힘들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조금 더 힘내서 열심히 하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죠”라고 말하는 긍정적인 힘을 믿는 이씨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김가네 성공 10계명

1.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오게 돼있다.
2. 힘들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성취했을 때의 기쁨을 생각하고 일해야 된다.
3. 매사 긍정적인 생각으로 업무에 임에야 된다.
4.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겐 무조건 친절해야한다.
5. 고객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은 정성껏 준비해야 한다.
6. 주방과 홀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7. 투자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입지가 좋은 상권에 김가네 매장을 차려야 된다.
8. 유동인구가 많고, 역세권에 자리를 잡는 게 좋다.
9. 직원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10.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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