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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2019외식창업트렌드, 밀레니엄 세대 겨냥, 브랜드 리뉴얼 전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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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06 등록일등록일: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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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소머리와 소뼈를 우려낸 육수를 냉동상태로 가맹점에 공급


◆평생별미 밥집에서 맛메뉴 개발해 커뮤니티 음식점 도약, 곰작골 나주곰탕 
전라도 나주에 가야지만 맛볼 수 있던 나주곰탕을 프랜차이즈화해 나주곰탕 원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잡은 곰작골나주곰탕도 최근 새로운 리뉴얼 모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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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작골나주곰탕의 인기 메뉴인 꼬막무침
절대미각을 가진 조은희 대표가 친정어머니의 전라도 음식 손맛을 살려서 창업한 곰작골 나주곰탕은 ‘진짜육수’를 강조해온 브랜드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경우 파우더나 농축액기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곰작골나주곰탕은 힘들고 수고스럽지만 한우소머리와 소뼈를 우려낸 진짜 쇠고기 육수를 제조, 냉동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한다. 프리미엄 원재료로 만든 맑은 육수맛 덕분에 곰탕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에게 평생 별미 밥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직장인 고객이 많아 점심 시간 매출이 저녁에 비해서 월등히 높다.

바로 이점에 착안, 최근에 새로 선보이는 리뉴얼 모델에서는 저녁 메뉴를 대폭 강화했다. 가정 간편식이나 배달 음식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오프라인 음식점들은 커뮤니티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감안, 저녁 모임에서 즐길 수 있는 곱창전골과 꼬막무침을 신메뉴로 선보였다.
특히 서울 신사역점은 육가공업체와 제휴해 정육점과 나주곰탕을 결합한 콜래버레이션 모델로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국내산 생삼겹살을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가성비 있는 모임 회식을 할 수 있다.

◆메뉴 가짓수 줄이고 ‘피자는 요리다’ 컨셉 선보인 뚜띠쿠치나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벼운 투자모델을 선호하는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무거운 사업 모델를 가볍게 리뉴얼 하는 브랜드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9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안 요리 브랜드 뚜띠쿠치나는 최근 ‘피자는 요리다’라는 슬로건으로 화덕피자요리 전문점을 선보였다. 뚜띠쿠치나 화덕피자요리 전문점은 기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방 업무를 복잡하게 하는 메뉴를 대폭 줄이고 화덕피자와 화덕빵 등을 중심으로 요리가 되는 피자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만 단순화 한 것이 아니고 규모도 줄였다. 기존 이탈리안 요리는 40~50평대 전후 매장이 많으나 화덕피자요리매장은 20~30평대면 창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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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요리 브랜드 뚜띠쿠치나의 시그니쳐스테이크피자
피자가 별식이라는 이미지를 탈피, 피자가 밥도 되고 특별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는 컨셉을 적용했다. 인테리어 역시 무거운 이탈리안 레스토랑 컨셉에서 벗어나 보다 가볍고 경쾌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뚜띠쿠치나는 천연발효 도우와 천연발효종 빵, 후레쉬한 생모짜렐라 치즈, 세계 3대 오일로 꼽히는 풍기트러플오일, 통수제 베이컨 등 프리미엄 원재료로 맛을 내는 게 강점이다.
화덕피자요리전문점은 20평 규모에 점포 구입비 포함, 2억원대면 창업이 가능하다.

◆빕스, 상권 특화형 리뉴얼 모델로 매출 상승

대표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인 빕스 역시 리뉴얼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빕스의 리뉴얼 매장 특징은 상권 특성을 반영한 상권 특화 모델이라는 점이다. 제일제당센터점의 경우 샐러드 메뉴를 특화한 매장으로 리뉴얼해 ‘빕스 프레시업’이라는 컨셉으로 변신했다.

명동 중앙점은 인근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젊은층들이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빕스앤 비어바이트’는 20여종의 수제 맥주와 세계 맥주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매장에는 탭스테이션이라는 맥주 기계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은 원하는 맥주를 탭에서 따라 마실 수 있다.

대구 죽전에 있는 빕스는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디저트 메뉴를 강화한 모델을 선보였다. 디저트 코너인 아이스크림 바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15가지 아이스크림과 20여가지 토핑이 준비돼 있어 고객들은 입맛 따라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주거밀집지에 있는 반포점은 프리미엄 식사 메뉴 배달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가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면서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과거의 변화 속도가 시속 40~50km였다면 지금은 시속 60~80km로 변하는 추세이다. 시장 환경이나 라이프 스타일만 바뀌는 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빅블러 현상으로 업종간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경쟁 환경은 더욱 격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의 브랜드 컨셉만 고집해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
​짐 콜린슨이 '굿투그레이트'에서 언급했던 버스이론처럼 우수한 인재들이 버스를 타고 가면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 수시로 사업모델을 탄력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시대이다.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외식업의 경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트렌드에 맞는 지속적인 브랜드 리뉴얼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이다.
□글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부자비즈 운영자. 'CEO의 탄생' '이경희 소장의 2020창업 트렌드'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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