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5월 7일(월)부터 6월 7일(목)까지 서울시민과 서울거주 중·고교 및 대학교에 재(휴)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제2회 서울시 청소년·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아이디어 발굴, 우수 창업아이테에 대한 폭넓은 지원 통해 창업저변확대

서울시는 금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창업저변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창성·사업의지 등 3차에 걸친 심사, 청소년-대학생 부문별 6개팀 선정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참신성 △독창성 △사업의지 △실행 전략 등에 대해 3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심사는 서류심사로 사업아이템의 독창성을 판별하고, 2차 심사는 프리젠테이션과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대학교수, 변리사, 업종별 전문가와 컨설턴트 집단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12개팀(부문별 6개팀)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하며 각각 시상금 3백만원, 2백만원, 1백만원을 수여한다. 

참가자 대상 교육 및 전문가 코칭도 지원, 창업캠프-창업스쿨 참여 기회도 제공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가 아닌 창업역량과 능력을 기르고 또 실제 창업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1차 심사를 통과한 30개팀에게는 프리젠테이션과 사업계획서 작성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 

또 이들 팀에게는 여름방학기간 진행되는 ‘창업캠프’ 참여기회와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코칭, 우수기업 탐방기회는 물론 서울시 창업스쿨 무료수강 기회도 부여한다. 

‘창업캠프’는 2박 3일간 합숙하며 비즈니스 스킬과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방법을 배워보고, 모의 창업게임, 명사특강 및 참가자 간 교류 활동 등을 하는 여름방학 연수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대표창업교육프로그램으로 창업기초부터 실전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참가 신청서 및 아이디어 소개서 등 작성해 6월 7일까지 서류접수

‘제2회 서울시 청소년·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은 서울시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오는 6월 7일(목)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은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3인 이내, 대학생은 학생 3인 이내로 한 팀을 이뤄 신청해야 하며, 유사한 경진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아이디어는 신청할 수 없다. 

‘제2회 서울시 청소년·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6321-4003)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교육팀(6003-3510),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1인 창조기업을 비롯한 청년창업이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를 확대하고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