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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병의 원인 치료를 통해 세계 한의학 표준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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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07 등록일등록일: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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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을 이기는 프랜차이즈/병인한의원 - 3C 진료 시스템으로 한의원 브랜드 1위를 노려 -

 국민건강을 최일선에서 다루는 의료업계는 지금 전진과 후퇴의 경계선에 놓여 있다. 고령인구의 증가와 출산률 감소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왔고 이에 따라 의료시장 개방 및 의료 광고 허용이라는 변화의 물결이 다가온 것.


 한방의료 전문 프랜차이즈 ‘병인한의원’을 이끌고 있는 (주)B.I.Medi의 김구영 대표(50세, 02-582-0804)는 3C 진료-신뢰(confidence), 편안(convenient), 안락(comfortable)함-를 가치로 한방의료 서비스의 선진화를 구축, 변화의 물결을 전진을 위한 추진력으로 활용하고 있는 장본인.


 김대표는 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이론인 병인론(病因論)을 바탕으로 한 대한병인학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문의료인 출신 경영인이다. 현재 국내 한의사 수는 약 16,000 여명, 이중 2004년에 설립된 병인학회 소속 회원은 1,000여명이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병인학회가 현직 한의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과 재발 가능성이 낮은 병인학의 장점 때문이다.

 현직 한의사들의 학술모임에서 출발한 ‘병인한의원’은 3C 진료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신뢰(confidence)받는 진료를 위해 고품질의 약재사용이 필수라는 김대표.

“단지 고품질의 약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에 의뢰, 주기적인 약재품질 테스트를 실시, 품질에 자신이 없는 약재상들과는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믿을 수 있는 협력업체를 발굴하는 대신 고품질의 약재를 제공하는 업체들에게는 대량 거래를 통해 이익을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편안(convenient)한 진료를 위해 철저한 예약제, 직장인을 위한 야간 진료 및 일요 진료 제도를 시스템화 했다. 전자 차트화로 고객의 임상정보나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은 기본이라며 김대표는


“충분한 진료시간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최소 한명의 환자 당 30분 이상의 시간을 진료와 상담에 할애한다”고.

한두마디의 대화로는 병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그 이유다.


  안락(comfortable)한 진료는 1인 1실 혹은 2인 1실 형태의 룸으로 구성된 진료실에서 환자의 프라이버시 존중과 정서적 안정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다수의 진료용 침대가 오픈된 상태로 놓여져 있던 기존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 앞선 서비스와 고급 약재를 사용하면서도 진료비는 일반 한의원 수준으로 책정, 이용하고 싶은 한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대표는 우리나라 한의학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다만 의료시장 개방 시 외국계 의료업체가 대규모 자본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한의학 인력이나 교수들을 영입할 경우 기존 한의원들의 연쇄 붕괴가 우려된다는 것.

“앞선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빨리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바심도 일었지만 “우선 일정 수준의 규모와 진료 시스템의 선진화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병인한의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대한병인학회의 정회원 중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 현재 개설된 21개 가맹점 원장과 김대표는 실제 사제지간이라고 한다. 이들 한의사들의 공식적인 세미나·학술 및 연구활동은 병인한의원의 의료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또 경우에 따라 한명의 환자에게 병인한의원 전 의료진의 의견을 모은 진료와 처방이 내려지기도 한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의료진이 통합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다른 한의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어떤 병인한의원에서도 동질의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 환자들의 신뢰를 쌓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본사에서는 고문 변호사를 영입하고 세무 및 회계사와의 제휴를 통해 한의원 운영을 지원한다. 운영과 진료라는 경영자와 의료인의 두가지 역할을 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가맹 한의원장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병의 원인에 따른 정확한 진료는 환자들의 만족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가맹 1호점인 총신대점은 한의원이 폐업한 자리에서 창업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의 운영으로도 하루 환자수가 15명에 이른다. 보통 일반 한의원의 진료 인원은 하루 20명 안팎. 신규 개설시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도달하는 수치라고 한다. 병인한의원은 운영 중인 한의원이 가입할 경우 35평 기준으로 약 2,500만원의 창업비용이 필요하다. 신규로 한의원 개설 시는 인테리어, 의료기계구입비 및 가맹비 등으로 약 1억원선에 창업이 가능하다. 김구영 대표는 병인한의원의 성장을 바탕으로 병인론을 세계한의학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반도체나 조선업 뿐만 아니라 한의학도 세계를 압도할 수 있는 분야임에 반드시 입증해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병인한의원은 질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질병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항노화 및 면역력 강화에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문의 : 장기원 이사 010-8359-9651, 김구영 대표 011-320-8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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