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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자리보고 창업했어요’백화점 경력 4년에 외식업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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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16 등록일등록일: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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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크기의 70배 크기로 화제가 된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를 필두로 쇼핑몰이 새롭게 ‘쇼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서도 대형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식당가 및 푸드코트에 입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키즈랜드에서 식당가로 새롭게 리뉴얼한 NC백화점 강서점에서 두 달 째 세계 NO.1카레전문브랜드인 ‘코코이찌방야’를 운영하고 있는 송지연(25세, 여)사장은 먼저 자리를 보고 창업을 결심한 케이스이다.


송 사장은 창업을 하기 전 친척이 운영하는 백화점 매장에서 4년간 경력을 쌓은 판매사원 출신이다. 그가 외식업 창업을 결심한 것은 먼저 ‘자리’를 보고 나서이다. 백화점에서 일을 하며 특수상권에 관심을 가진 그는 NC백화점 강서점 8층에 있는 키즈랜드가 없어지고 식당가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창업을 준비했다. NC백화점 측은 다른 카레 브랜드를 입점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송 사장이 평소 눈여겨본 코코이찌방야를 적극 추천했고 백화점 측도 이를 받아들여 무사히 창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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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이찌방야 NC백화점 강서점. 사진제공=코코이찌방야

 

“평소 코코이찌방야를 자주 이용했었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서비스가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기업인 농심이 운영하는 곳이라 더 신뢰가 갔고, 백화점에도 많이 입점해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죠.”


송 사장이 매장을 연 한 NC백화점은 서울 강서권에서 고객 유동이 많은 메인 특수상권에 속한다. 근처에 아파트를 비롯한 오피스텔, 주택 등 대규모 주거 상권과 중소 오피스가 형성돼 있는 복합 상권이다. 매장을 연 후 5분 거리 오피스텔로 거주지를 옮겼다는 그는 강서 NC백화점 근처가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개발지역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장의 주 고객은 직장인과  백화점이라는 특수한 입점 위치 때문에 유아를 동반한 주부 고객들이다. 평일에는 직장인 고객과 주부 고객의 비율이 반반 정도라면 주말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했다.


오픈 한 지 두 달이지만 벌써 단골고객도 생겼다는 송 사장은 단골은 우대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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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이찌방야 NC백화점 강서점. 사진제공=코코이찌방야


송 사장은 “백화점 내에 있다 보니 백화점 직원들도 많이 방문을 하는 편"이라면서 "백화점 직원인 고객들에게는 10% 직원 할인도 같이 해주고  자주 방문해서 얼굴을 익힌 고객에게는 그때그때 음료수나 왕새우튀김 같은 토핑을 서비스로 줄 때도 있다”고 소개했다.


송 사장은 식당가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손님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코코이찌방야의 마니아층이 많은 이유로 다양한 토핑을 비롯해서 밥양, 카레 매운 맛 조절이 가능해 고객들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코코이찌방야 NC백화점 강서점의 대표메뉴는 코코일품돈카츠카레와 카레우동을 비롯한 어린이용 키즈메뉴이다.특히 코코일품돈카츠는 매장에서 돈등심을 직접 튀겨서 나가기 때문에 육질이 뛰어나고 바삭한 맛이 좋아 송 씨가 특별히 추천하는 메뉴라고 전했다.


강서점 코코이찌방야는 테이블 16개, 좌석수 70개가 있는 38평형의 중형 매장이다. 창업비용은 점포구입비를 포함하여 총 3억원이며, 월 매출은 약 5500만원 수준이다.


송 사장은 본사 슈퍼바이저 덕분에 수월하게 매장을 오픈 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본사에서 주 6일, 한 달 반 동안 교육을 받았다는 송 씨는 발주를 넣는 것부터 재고조사를 하는 법, 식기관리와 매장관리법까지 슈퍼바이저의 도움으로 이제는 매장관리의 베테랑이 됐다는 것이다. 현재도 농심의 슈퍼바이저가 한 달에 두 번 매장을 방문해 관리해주는 덕분에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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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이찌방야 NC백화점 강서점 송지연 사장. 사진제공=코코이찌방야


송 사장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무조건 매출이 나오겠지, 잘되겠지 하며 허황된 꿈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 건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송 사장은 “저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내 모든 시간을 쏟아서 발품을 팔고,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창업 전에 NC백화점 강서점도 점심, 저녁, 평일, 주말, 휴일 다음날 등 몇 번이고 와서 유동인구를 파악했는데  그래야만 창업했을 때 이 정도 매출이 나오겠구나가 객관적으로 보인다”며 창업 전에 미리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더불어 매장 운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게 목표라는 송 사장은 “코코이찌방야는 일본 가정식 카레의 맛을 최초로 우리나라에 전파한 곳으로 맛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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