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페퍼’소자본 창업 핫 키워드로 급부상..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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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17 등록일등록일: 2014-11-24본문
불황에는 매운 맛이 끌린다는 외식업계 속설이 있다. 그런 탓일까. 최근 치즈등갈비가 유행하면서 불황 분위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쫄깃하고 풍미가 깊은 치즈에 매콤한 등갈비의 맛을 더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사로잡고 있는 것. 수요가 늘어나다보니 예비창업자들도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캐쥬얼 직화구이 전문점 ‘허니페퍼’(www.honeypepper.co.kr)는 소자본 창업 비용으로 일 평균 매출 200만원을 올려 올 겨울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허니페퍼’가 뜨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
‘허니페퍼’ 발산역점은 12평의 소규모 점포이다. 소규모 점포에서 주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수는 없을 터.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Cookless System'으로 동선을 줄여 주방 구조를 최소화 하였다. 'Cookless System'은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조리 과정을 마친 후 진공 포장해 ‘One-pack system’으로 공급하면서 조리 과정을 대폭 줄인 ‘허니페퍼’만의 장점이다. 이 시스템으로 주방의 구조를 간소화 할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 임에도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비단 공간적인 이점만 얻은 것은 아니다. 일정한 맛을 유지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한껏 끌어올려 1석2조의 효과를 누렸다.
또한 ‘허니페퍼’는 중간 유통의 마진이 없다. 모기업인 (주)대대푸드원의 물류인프라를 활용한 직거래 공급으로 유통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하였다. 생산지에서 최종 고객까지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부가적인 비용을 대폭 줄여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당일생산, 익일배송 원칙으로 신선한 재료를 공급도 가능하다.
‘허니페퍼’가 소자본만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체 특허기술인 ‘효소발효숙성’으로 고객의 건강을 챙겼고, 참숯불로 확실한 초벌, 재벌 과정을 거쳐 냄새를 제거하였다. 여기에 ‘허니페퍼’만의 특제소스를 더하였다. 7일 간 청양고추를 숙성하여 만든 양념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다. 실제로 ‘허니페퍼’는 2030세대를 주 고객 타겟 층으로 삼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0대서부터 장년의 부부 층 까지 다양한 층이 골고루 방문하여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00%모짜렐라 치즈사용과 치즈불닭발, 치즈불족발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한껏 경쟁력을 끌어올린 ‘허니페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면서도 실속 있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여 앞으로의 그 귀추가 주목된다.
‘허니페퍼’의 예상 창업비용으로는 20평 기준 인테리어, 가맹비, 교육비, 주방 집기류 등을 포함해 총 5,990만 원의 투자비가 소요된다. 이 외에 기존 식당의 업종을 변경하거나 전수 창업형인 경우 주방 관련 기계, 집기류 및 인테리어 비용이 줄어들어 1,800만원에서 3,000만원 중반 선의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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