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문구 전문점 ‘색연필’(www.coloredpencil.co.kr)이 새학기를 맞아 3월부터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20%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학기 자녀의 학용품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적으로 10% 적립을 해주는 관행에서 더 나아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20% 적립을 해주는 것. 

20% 적립은 일시적인 할인에 비해 장기적으로 소비자, 특히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가지고 있는 고객에게 큰 이익이 된다. 점포주 입장에서도 적립을 통해 한 번 방문한 고객을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 유지가 가능하다. 

색연필은 2006년 론칭 이후 현재 35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팬시문구전문점 분야의 대표 브랜드다. 론칭 후 1년 만인 2007년에 100호점을 달성했고 2011년 300호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처럼 색연필이 창업시장에서 인기 높은 이유는 퇴직자, 주부 등 창업희망자들이 창업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색연필은 초중고생 자녀를 둔 주부, 창업경험이 없는 퇴직자 등이 혼자서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 본사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상품구성 및 공급, 진열, 관리까지 모두 해주기 때문. 재고품도 100% 교환처리 해준다. 2009년에는 팬시문구업계 최초로 POS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색연필 창업자는 자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가정 화목에도 도움이 된다.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자녀에게 책을 읽게 하거나 숙제를 봐주거나 준비물을 직접 챙겨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생일선물로 받고 싶어 하는 완구류, 최근 유행하는 캐릭터의 상품 등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주제도 많아진다. 

색연필은 유행을 타는 상품의 경우 타이밍에 맞춰 제품을 신속하게 매장에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새로운 캐릭터가 유행할 때마다 그때그때 새로운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복사와 코팅, 잉크충전, 택배 대행 서비스, 원두커피 판매 등도 겸해 짭짤한 부가수익도 올린다. 

색연필의 관계자는 “팬시문구전문점 사업은 외상이 없고 현금 매출이 높아서 불황기에 안정적인 사업 아이템”이라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 이익을 얻도록 상품배송 및 점포운영 시스템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