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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겨울 성수기’ 주목할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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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06 등록일등록일: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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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성수기를 주목해야 한다. 유행을 타지 않고 1년 365일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제품이 아니라면 계절별 메뉴를 개발해 성수기를 노릴 필요가 있다. 성수기는 특정 타깃을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별 사업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겨울은 추운 날씨 탓으로 사람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또한 집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 손수 준비하기 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점을 많이 찾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2월부터 1월에는 성탄절을 포함해 송년행사와 신년행사가 많다. 이같이 겨울 성수기를 잡는 업체들은 단체고객들의 방문율을 높여 객단가 또한 자연스럽게 상승시키는 구조를 파악하고 있다. 이렇듯 겨울 성수기를 맞는 외식사업은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현재 겨울 성수기에 주목해야할 브랜드들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프리미엄 오븐구이 ‘돈치킨’
치킨의 경우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은 안주로 특히 여름에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다. 하지만 여름뿐 아니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도 성황을 이루는 치킨전문점이 있다. 열, 바람, 수증기로 조리되는 오븐구이 전문점 ‘돈치킨’은 겨울에도 매장을 가득 매우는 고객 맞이로 정신이 없다. 2007년 브랜드 론칭 이후 오븐에 구워 담백한 맛과 쫄깃하다는 소비자들의 평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누룽지탕과 해물짬뽕탕 등 겨울 계절 메뉴를 선보여 겨울 또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의 해물짬뽕탕은 추운 날씨 몸을 녹이기에 안성맞춤이며, 해물 누룽지탕은 바삭바삭하세 튀긴 찹쌀 누룽지에 퍼져 나오는 구수한 풍미와 각종 해산물로 감칠맛을 더해 소비자의 감성과 입맛까지 사로잡은 것이다. 치킨 메뉴 외에 계절 사이드 메뉴 출시로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겨울철에도 가맹점의 높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돈치킨 관계자는 “치킨은 여름에 인기가 많다보니 겨울에는 치킨을 보완할 수 있는 계절 메뉴를 출시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계절 메뉴는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유기농 죽 전문점 ‘본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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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앤본은 조미료를 넣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 재료로만 만들어 소비자의 맛을 살리고 건강까지 챙겨주고 있는 브랜드다.  사계절 중 가장 바쁜 겨울성수기를 맞은 본앤본은 죽 뿐 아니라 스프라는 이색 만남을 통해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본앤본은 죽과 스프의 만남이라는 낯설면서도 새로운 조합의 콘셉트에 유기농이라는 프리미엄을 더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프와 달리 본앤본의 크림스프는 건더기가 많고, 유기농 쌀빵과 곁들여져 여성은 물론 남성고객의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서양식 죽이라 할 수 있는 스프를 소화 구조가 다른 우리의 체질에 맞게 청정채소와 우리밀, 유기농쌀을 접목시켜 젊은 층과 어린이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게 상품성을 다양화 시켰다. 스프 종류로는 친환경 곡물과 야채를 원료로 고소함과 달콤함을 배가시킨 렌틸크림스프의 건강 스프 7종이 맛있는 빵과 함께 제공돼 새로운 웰빙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베이커리 ‘브레댄코’
된장발효종인 천연효소를 사용해 질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빵을 생사는 하는 브랜드인 브레댄코 또한 겨울 성수기를 맞았다.  베이커리의 경우 계절을 타지 않는 상품으로 보이지만 크리스마스, 파티와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카페베이커리 브레댄코 오목교역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37세)씨는 “빵은 겨울에 더 잘 팔린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성수기를 맞았다”라고 말하며“연말, 연시를 맞아 특정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친구, 가족, 연인들에게 빵과 케이크를 선물하기에 사람들이 매장에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브레댄코의 빵은 다른 제품에 비해 효소가 들어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는 물론 속까지 편안하게 해 줘 식사대용으로 많이 찾는 제품이다. 또한 일반 빵에 비해 풍성하고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을 싫어하는 소비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내포장마차 ‘국대포차’ 

포장마차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20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더운 계절인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에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업종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프랜차이즈 업체 국대포차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안주와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 실내포장마차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또한 겨울에 소비가 많은 고객층을 예상해 예비창업자들에게도 포장마차는 각광받는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대포장마차는 기본적인 안주 이외에도 맑은 해물 순두부, 철판 치즈 등갈비, 철판 쭈꾸미 삼겹살, 매콤 오징어 숙주 볶음, 불타는 보쌈 등 적극적인 메뉴 개발은 물론 차별화된 메뉴 개발로 그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칼국수 전문점 ‘명동칼국수’
45년 전통의 칼국수 전문점인 명동칼국수는 사골로 우려내 진한고 깊은 맛을 내며 신선한 야채가 고명으로 올라가 먹는 식감이 좋다. 뜨겁지만 사골 뼈로 우려내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명동 칼국수는 여름에도 비오는 날 인기가 좋은 메뉴 중 하나다. 하지만 역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계절은 단연 겨울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명동칼국수는 45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고객들에게 한결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동칼국수는 칼국수 뿐 아니라 계절을 타지 않는 고기가 듬뿍 들어간 도톰한 만두와 보쌈을 사이드 메뉴로 겨울 성수기 뿐 아니라 사계절 고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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