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덮밥 ”돈부리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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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81 등록일등록일: 2012-10-22본문
올 한해 유망 외식 트렌드 중 하나는 ‘일본식’이었다. 1인 위주의 식사가 점차 늘고 있는데다 깔끔하고 정갈한 일식 특유의 매력에 특별함을 찾는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기존의 ‘일본식 돈까스’, ‘라멘’, ‘카레’, ‘우동’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규동’, ‘돈부리’, 일본식 도시락인 ‘벤또’ 등 다양한 일본 정통 스타일의 음식들이 국내 외식시장에 진입했다.
일본식이 인기를 끄는 것은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으면서도 깔끔하고 품질이 높기 때문이다. 또 혼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간편 일본식이 1인 식사용으로 부담이 없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일본식 아이템은 ‘돈부리’다.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는 2011년부터 외식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제2브랜드로 론칭을 시작하면서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홍대와 같은 트렌디한 곳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맛 집 개념이 강했던 ‘돈부리’가 이제는 점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채선당’에서 런칭한 ‘누들앤돈부리’(www.noodledonburi.co.kr)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정통 일본식 덮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현재 홍대, 대학로, 압구정 등 주요 상권에 입점해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주 메뉴는 덮밥류와 직화구이류 두 가지. 덮밥류는 돈가스에 특제소스로 맛을 낸 ‘돈까스덮밥’과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튀김을 밥 위에 올린 ‘왕새우 튀김덮밥’, 이 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듬덮밥’이 주 메뉴다.
직화구이 메뉴는 직화구이한 고기를 밥 위에 올려 먹는 덮밥으로 ‘누들앤돈부리’만의 조리법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워 맛을 낸 ‘부타덮밥’, 닭고기를 직화구이한 ‘토리덮밥’ 등의 경우 남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본사에선 해물제품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원팩으로 공급해준다. 냉동 제품은 쓰지 않는다.
특색 있는 맛을 제공하기 위해 본사 R&D 연구소에서는 매 분기마다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한 신 메뉴와 계절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누들앤돈부리 압구정 정준교(32세)점주는 일본식덮밥이라는 메뉴의 가능성을 보고 선택한 케이스. 20평 남짓 소규모 매장에서 현재 4천만원의 월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는 “대표 메뉴와 서브 메뉴간의 매출 격차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메뉴마다 대중성과 차별화된 맛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 이라며, “특히 일본식덮밥에 익숙한 10대~30대 단골 고객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주거단지에 위치해 있다 보니 40대 이상 어르신들도 꾸준히 찾아 주는 편이다. 한국화를 통해 완성도 높인 맛과 메뉴의 다양성이 곧 안정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창업비용은 20평 기준 가맹, 교육비, 집기 및 인테리어 등 총 7천5백만원 선.(점포구입비 제외)
젊은 층을 겨냥한 역세권, 학원가, 대학가와 점심시간을 활용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사무실 밀집지역에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며, 특히 제품 가격 면에서 볼 때 학원가에 입점하는 것이 가장 유망하다는 전망이다.
◆창업문의: 채선당 누들앤돈부리(www.noodledonburi.co.kr) 1566-3800
◆자료제공: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 02-716-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