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고유가에 따른 극심한 경기 침체로 가맹점들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들의 정확한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외식업체가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죽전문 프랜차이즈 맛깔참죽’은 최근 미스터리쇼핑(mystery shopping, 점관리 암행감사제)를 도입해 전국 100여 곳의 맛깔참죽 매장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진 점관리 기법인 미스터리 쇼퍼를 통한 실태 조사를 벌여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맛깔참죽(www.yesjuk.com)은 지난달 4일부터 9일까지 미스터리쇼핑전문조사기관인 FRMS(대표 민유식)를 통해 전국의 12개 맛깔참죽 매장을 선정해 손님을 가장, 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맛" 부분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90점(A등급), 청결은 89점(B등급), 시설 및 관리는81점(B등급)을 기록했고 다만 서비스 부문에서 메뉴설명 등 대접객에 있어 일부 개선사항이 지적됐다.

이번 맛깔참죽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한 FRMS의 민유식 대표는 “지금까지 300곳도 넘는 점포를 조사했지만 맛깔참죽처럼 맛에 있어 높은 점수를 얻은 곳은 드물었고, 또한 함께 조사한 점주들의 체인본사 만족도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조사를 담당한 미스터리 쇼퍼인 유임정(43,여)씨는 "조사자가 직접 창업하고 싶을 정도다" 라고 조사 결과에 놀라워 했다.

맛깔참죽의 이상화 대표는 "지금까지 맛깔참죽이 맛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객관적으로 이를 확인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비록 본죽과 죽이야기라는 선발 죽체인점 보다는 후발이고 매장 수에 있어서 다소 뒤지지만 맛깔참죽 점포가 가장 맛있다는 고객평가를 토대로 각 체인점이 죽집에서 만큼은 1등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장사 잘되는 가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부진 의지를 밝혔다. 이대표는 이번에 지적된 부족한 서비스측면을 보완할 서비스교육도 8월부터 실시할 계획도 덧붙였다.

한편 맛깔참죽은 천연재료만으로 죽 맛을 내는 노하우, 죽을 손쉽게 써주는 죽 자동 머신, 체계적인 점관리시스템인 "100일 활성화프로그램" 등으로 죽전문점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어 현재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07월08일
출처 : 맛깔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