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양극화되면서 창업시장도 양극화되고 있다. 연구소에서 시행하는 1000만원 창업강좌에도 예비창업자들의 참여열기가 높다. 강좌를 진행하다보면 많은 질문들을 받는다. 첫째는 유망아이템이 무엇인지, 둘째는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셋째는 영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등이 주된 질문항목들이다.

여기에 대해 나는 유망아이템은 창업자의 마음속에 있고, 수익을 얼마나 내는지는 흘린 땀방물 만큼이며, 영업방식은 가장 과학적이고 통계를 활용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무점포형이나 소형 점포 창업아이템은 우선 창업비용이 저렴하기에 지나치에 넘치는 자만감으로 창업을 한다. 창업자금은 버려도 되는 돈으로 생각하는 경향마저 있다. 업종특성이나 경쟁자, 시장 트랜드도 파악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창업을 한다면 필패이다. 특히 무점포형 창업은 기술형 업종들이 많다.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히 익혀야할 기술적인 특성이 무엇인지, 그것을 익혀 영업을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다음에 창업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성실함과 꾸준함이다. 자신을 알리는 독특한 홍보, 고객관리, 꼼꼼한 시공능력은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대고객서비스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공후 사후체크리스트를 고객에게 주어 만족도를 점검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즉시 시정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혼자서 운영하는 소점포인 경우 특히 매장에서 동선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혼자 주문받고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할려면 공간이동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다음에 테이아웃 용기를 독특하게 고안해서 고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www.changup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