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지난 3월 선보이 ‘진비빔면’은 출시 2개월만에 2천만개 판매를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의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찰지고 쫄깃한 면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했다. 지난 4월부터는 백종원을 내세운 TV광고로 인기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농심에서는 칼국수 면발에 김치 비빔소스를 넣은 이색 비빔면 ‘칼빔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판매에서 5천세트가 팔려나갔고, 출시 이후 두달 동안 700만개가 추가 판매됐다.

편의점 GS25에서도 6월 4일 ‘왕비빔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왕비빔면은 직접 끓여 즐기던 기존 비빔면 상품을 조리 과정 없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일반 비빔면 대비 용량도 1.5배 수준으로 구성돼 성인 남성의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왕비빔면에는 명품 소면으로 알려진 수연 소면이 사용됐고 채소, 계란, 오이채 등이 고명으로 구성됐다.

면과 다양한 고명을 GS25가 개발한 특제 비빔장, 참기름과 비벼 간편하게 취식 가능하다. 가격은 4000원이다.

GS25는 이전에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고기 물냉면’과 ‘김치말이국수’, ‘왕비빔면’ 3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컵 185G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