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동향] 반려견 월평균 양육비 16만원...반려동물 별도 장례서비스 이용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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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84 등록일등록일: 2024-08-26본문
반려견의 월평균 양육비는 16만500원, 반려묘는 13만2200 원이며, 미용과 사료 및 건강식품을 구입하는 데에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은 2020년에 크게 증가한 뒤 이후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현재 양육 중인 반려동물은 강아지/개가 약 6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고양이가 30%를 차지했다.
반려견의 월평균 양육비는 16만500원, 반려묘는 13만2200원으로 반려견의 월평균 양육비가 더 많이 들었다.
반려견은 나이가 5살 이하 또는 10살 이상일 때 동물병원에 많이 방문하며, 반려묘는 5살 이하일 때 특히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방문 목적은 공통적으로 예방접종이 많았다.
대부분의 양육자가 반려견/반려묘에게 사료와 간식을 급여하고 있으며 기능성 영양제/건강식품을 급여하는 비중도 절반 이상이었다. 영양제/건강식품의 급여율과 우러평균 지출 비용 모두 반려견 양육자가 반려묘 양육자 대비 높은 점이 눈에 띈다. 급여 중인 기능성 영양제/건강식품으로 반려견은 눈 건강/눈물자국 개선 영양제, 반려묘는 스트레스 완화 영양제가 높은 순위로 언급됐다.
반려동물 죽음 시 과거에는 매장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별도의 장묘/장례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향후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반려동물 장묘/장례방법은 화장 후 유골을 화분이나 나무와 함께 묻는 수목장이었다. 특히 40대의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유골을 보석으로 만들거나 집에 안치하는 방법은 2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향후 반려동물 동반 투숙 서비스 이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반려견 양육자 76%, 반려묘 양육자 50%가 이용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