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세상을 위하여 '살판'
페이지 정보
조회:4,292 등록일등록일: 2008-10-15본문
살맛나는 세상을 위하여~
고급형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살판’
초벌구이의 장점을 살린 고급형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살판’이 최근 가맹점 사업을 시작하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살판은 초벌구이된 돼지갈비를 통해 초벌 트렌드를 돼지갈비 시장에서 다시한번 부흥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현재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돼지갈비는 30년전 처음 먹기 시작하여 서민의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돼지갈비는 실제 갈비 부위가 아닌 가장 저렴한 부위에 양념하여 구운 것이 특징. 그러던 것이 20년 전부터 실제 갈비 부위가 쓰이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갈비 분야도 유행을 많이 타는데 돼지갈비가 유행하다가 닭갈비로 바뀌고, 다시 소갈비가 인기를 끌더니 다시 돼지갈비로 유행이 넘어간 상황이다. 돼지갈비도 현재 소양념갈비의 인기가 주춤한 상황에서 소양념갈비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대체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돼지갈비를 먹으면서도 소양념갈비의 고급스러움을 얻으려는 이들에게 살판의 돼지갈비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80% 초벌구이된 돼지갈비 장점
살판에서는 순수 참숯만을 써서 돼지갈비를 초벌한 후 재벌구이를 한다. 이 때 80% 정도 초벌구이된 상태의 고기를 20% 정도만 고객이 직접 더 구우면 먹을 수 있는 방식이다. 별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이런 시스템은 사실 가맹점주나 손님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먼저 가맹점주의 입장에서는 매장 내 환기 시설을 최소화해도 연기나 냄새 문제로 고민할 이유가 없어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불판을 자주 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홀 서빙 인원이 적어도 되며, 다른 서빙도 빨리 이뤄져 만족스럽다.
특히 초벌구이가 빠른 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고기집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회전율 최대 6회전까지 높일 수 있어 획기적이다. 초벌구이 되는 장면은 고객에게 직접 노출하여 ‘전문가의 손길로 구우면 고기가 더 맛있다’는 슬로건에 걸맞고, 또한 초벌구이 노하우를 전수받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 가맹점주가 주방장의 입김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초벌구이 방식은 손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술손님들은 안주를 빨리 먹을 수 있고 옷에 고기 냄새가 배지 않아 자주 찾는다.
살판에서 쓰는 고기는 캐나다산과 칠레산 돼지고기가 병행 사용된다. 칠레산 돼지고기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FTA 체결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부드러운 육질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칠레와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까다로운 위생조건을 통과했기 때문에 위생상 문제도 전혀 없다.
축산물 유통업 16년 노하우
살판을 운영 중인 세븐시스템은 세븐푸드라는 사명으로 축산물 유통업에 16년 동안 노하우를 쌓은 곳이다. 세븐푸드가 축산물 유통에서 쌓아온 노하우는 질 좋은 고기를 선택하고 제공하는데 밑바탕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직영점도 몇 가지 화제를 낳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직영점은 고기 냄새가 옷에 배지 않는다는 입소문 탓에 점심에도 고기를 찾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특히 여성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매장 곳곳에 묻어나 지지도도 높다.
예를 들어 테라스를 활용하는 방법인데 테라스는 가족모임을 위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묻어난다. 테라스와 연결된 본점 뒤편에 공원이 위치하여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온 여성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살판 직영점 오픈 행사 때는 일주일 간 돼지갈비의 가격을 20% 할인하고, 음료나 술을 한병값만 계산하면 무제한 공급한 바 있다. 이때 뛰어난 맛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퍼져 현재는 강북과 강남에서도 손님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다. 이벤트 때는 80~100번의 대기 번호판을 만들어야 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세븐시스템은 향후 가맹점에서도 비슷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마케팅 비용의 얼마간을 본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세븐시스템은 2008년 말 3개 이상의 살판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30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도 세웠다. 자사 빌딩에 위치한 직영점은 교육장과 창업설명회를 겸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 있다.
살판이 가맹 사업 계획을 치열하게 세우지 않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면서 가맹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다. 세븐시스템은 살판이라는 브랜드를 살려서 향후 살판 돼지갈비, 살판 소갈비, 살판 부속고기 등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세븐시스템 이상수 대표이사는 “축산물 유통 잘한다고 다들 고기집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유통 노하우는 기본이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서도 다년간 노하우를 쌓았다고 자부한다"며 유통업의 노하우만 가지고 무턱대고 사업에 뛰어든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또한 부하 직원들에게는 “당신의 부모와 형제가 살판을 차려도 되는지 팜플렛을 보고 옳게 판단할 수 있도록 작성하라”며 과장하거나 허위로 작성된 문서로 가맹점을 모집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콘텐츠 정보제공 및 보도자료전송 buzabiz@naver.com
<저작권자ⓒ BUZA.biz, (주)리더스비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