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다양한 메뉴로 객단가 높이는 김밥집, ‘싸다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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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01 등록일등록일: 2024-12-11본문
김밥집은 장사가 잘 되도 메뉴 단가가 낮아 높은 매출을 올리기 어렵다. 그래서 김밥집에서는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 김밥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는 전략을 쓴다.
메뉴가 많지만 가맹본사에서 각종 식자재를 가공해서 가맹점에 완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조리가 어렵지는 않다. 시판소스를 쓰지 않고 직접 연구개발한 소스를 본사 공장에서 생산해 제공한다. 소스를 매장에 일괄적으로 보내기 때문에 매장별로 맛의 편차가 크지 않다.
김밥은 자동 김밥절단기를 활용해 커팅을 한다. 키오스크와 셀프시스템으로 운영되므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싸다김밥>의 가맹본사는 ㈜참에프앤디다. 2018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이 압도적으로 많다. 60개가 넘는다. 그밖에 경기, 인천, 부산 등에 분포되어 있다. 2021년에 31개 신규매장이 개설됐다. 2022년에 개설된 곳이 7개, 2023년 14개다.
<싸다김밥>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7억9800만 원대이다. 3.3㎡당 평균매출액은 3590만 원대이다. 서울 지역 연매출은 8억5000만 원인 넘는다. 경기권은 6억 원대다.
<싸다김밥>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35~40%, 인건비율은 30% 내외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20%내외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과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싸다김밥>의 표준창업비용은 1억200만 원이다. 가맹비 990만 원, 교육비 11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2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90만 원이다. 점포 구입비와 기타설비비용은 별도다. 총 창업비용은 2억 원 내외로 예상된다. 로열티는 매월 30만 원이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