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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트렌드]

[창업트렌드] 2024년 창업시장 결산과 2025년 창업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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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69 등록일등록일: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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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고금리와 물가상승, 경제악화로 그 어느 때보다 자영업자들이 힘든 한해였다. 거기에 인건비 상승 및 대출 상환 부담 및 만기도래도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했다. 또한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해지면서 연말특수도 사라지고 있어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폐업 신고 사업자는 98만6487명이었는데, 올해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또 다른 활로를 찾기 위한 창업시장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침체됐던 오프라인은 그 어느 때 보다 활성화됐다. 소상공인들은 구인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거나,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코로나 이전에 유행했던 초저가 전략이 외식업계에 다시 유행했다.

2025년 창업시장의 전망은 어둡다. 트럼프 2기 출범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이 경제 불확실성의 큰 요인 중 하나다. 원부자재의 상승으로 외식물가는 상승할 것이고, 그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수익성 악화는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은 항상 있어왔다. 

2025년은 을사년이다. ‘푸른 뱀의 해’이니만큼 위기를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한 도전은 있을 것이다. 2024년 창업시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고, 2025년 전망은 어떻게 될지 살펴본다.


◆해충살균소독기부터 베리어프리 키오스크까지...스마트기술 전성시대

올해도 창업시장에는 스마트기술이 화두였다. 특히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디지털사이니지가 대표적이었던 스마트기술이 점차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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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충살균소독기


갑오징어전문점 <조가네갑오징어 방배카페거리점>은 해충살균소독기를 도입해 효과를 봤다. 오징어전문점은 아무리 청결을 유지해도 매장 내에 비릿한 오징어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해충살균소독기를 도입한 후에 오징어 냄새가 사라졌다. 해충살균소독기는 가습기식으로 물을 부어놓으면 연기가 나와서 소독살균이 되기 때문이다. 바퀴벌레나 작은 날벌레 등에도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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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체형측정기


<엠브이엠앤루해빗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 수서역점>은 체형측정기를 도입했다. 체형측정기는 내 몸이 어떻게 비뚤어졌는지를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하이힐을 많이 신어 체형이 비뚤어진 여성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서 운동 동기 유발 효과를 주고 있다. 이는 곧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였다.

스마트기술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상점기술보급사업’이다. 미리 등록 되어 있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면 도입비의 50~70%까지 국비 지원된다. 스마트상점기술보급사업은 매년 3월경에 공고가 난다.

2025년부터는 종업원 100인 미만 사업장에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를 신규 설치할 경우 베리어프리 기능 탑재가 의무화 된다.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자동높이 조절, 음성출력, 안면인식,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정보단말기다. ‘스마트상점기술보급사업’을 통해 국비 지원을 받으면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창업도 이제 하이브리드 전략

코로나19와 인건비 상승으로 무인매장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그러나 무인매장은 매출상승에 한계가 있다. 부업으로 경영하거나, 다점포 운영을 하지 않으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없다. 

이러한 무인매장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하이브리드 전략이다. 낮에는 유인운영, 밤에는 무인운영하는 편의점이나 애견용품점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낮에는 유인운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밤에는 무인으로 돌려 24시간 운영하므로써 매출 상승을 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꽃집이나 김치 전문점에서도 무인자판기나 무인냉장고를 도입해 24시간 운영하는 효과를 거두는 곳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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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꽃자판기


일반 식당에서도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매출 향상을 도모하는 곳이 많다. 홀 판매뿐만 아니라 배달, 포장, 밀키트, 온라인 판매까지 5way 매출 구조를 가져가는 식당들이 증가하고 있다.

외식업과 도소매업이 하이브리드로 만난 사례들도 많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커스텀잇>은 레스토랑과 정육점, 식료품점이 결합된 그로서란트이다. 역시 신사동에 위치한 <누베이스>는 유기농 야채로 만든 샐러드, 샌드위치, 착즙주스를 판매한다. 음식 이외에도 다양한 식료품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종로의 <꽃밥에피다>도 레스토랑과 그로서리가 결합된 그로서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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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누베이스


다양한 수익창출을 위해 N잡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듯이, 2025년 창업시장에도 하이브리드 전략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고객이 메뉴 레시피 선택...늘어나는 커스터마이징 식당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이런 트렌드는 식당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메뉴 레시피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명 커스터마이징 식당이다.

커스터마이징 식당의 원조는 <써브웨이>이다. <써브웨이>는 샌드위치를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은 취향에 맞게 빵, 야채, 치즈, 소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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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리김밥


서울 성수동의 <풀리김밥>도 나만의 레시피로 만든 김밥을 먹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김밥집이다. 김밥을 총 260가지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 강동구 길동의 <내맘대로 순대국>은 토핑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순대국전문점이다. 육수부터, 고기, 순대, 내장, 청양고추, 숙주, 맵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만의 소비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25년 커스터마이징 식당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화금지 카페? 힐링할 수 있는 카페·술집 증가

우리 주변에는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콘텐츠들이 너무 많다. TV를 켜면 자극적인 정치, 연예, 스포츠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특히 채널을 돌리는 곳마다 토크를 동반한 맛집 먹방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지나치면 피로감을 준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화를 금지하는 카페나 술집들이 눈에 띈다. 이러한 카페나 술집의 목적은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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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페 침묵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드립 커피전문점 <카페 침묵>은 대화금지 카페다.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카페 내에서는 대화가 금지된다. 주문할 때는 말로 해도 되고, 쪽지에 써서 해도 된다. 침묵할 수 있다면 아이들도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 중구의 카페 <마이시크릿덴>은 낮에는 ‘책과 함께하는 낮의 사색’시간으로 대화가 금지된다.

대화금지 술집도 있다. 서울 을지로의 <인현골방>은 대화금지 술집·뮤직바이다. 이곳에서는 오직 음악 소리만 들린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곡은 유튜브 링크로만 받는다. 일행간의 대화는 불가하다.

대화를 금지하는 힐링 카페나 술집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 그러나 디지털문명에 지친, 아날로그 문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파괴 초저가 전략의 재등장

올해 외식업계에 다시 등장한 트렌드는 가격파괴, 초저가 전략이다. 배경에는 계속 치솟고 있는 물가상승이 있다. 점심값이 1만 원대를 넘어서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거나, 점심 커피를 생략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런 소비심리를 반영해 나온 것이 가격파괴, 초저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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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마차


특히 주점들의 초저가 마케팅이 치열하다. 코로나19 이후 회식 횟수가 줄어들고, 늦게까지 마시는 음주문화가 바뀌면서 닫힌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해 맥주와 안주를 초저가에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이자카야 브랜드 <생마차>이다. 생맥주 한 잔에 1900원, 닭날개 튀김 한 조각이 900원이다. 그 밖에 안주들도 평균 1만 원대를 크게 넘지 않는다.

과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무한리필 고기집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육미제당>은 1만9900원 가격으로 다양한 고기와 음식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대장갈비, 프렌치랙, 삼겹살, 양념갈비, 떡갈비 등 7종의 고기를 제공한다. 그 외에 피자, 치킨, 짜장면, 볶음밥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셀프바 형태로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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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미제당


내년 경제전망도 밝지 않다. 고금리, 고물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초저가, 가격파괴 전략은 2025년에도 외식업계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너도 나도 팝업스토어 마케팅

2023년부터 눈에 띄게 증가한 팝업스토어 마케팅이 올해도 이어졌다. 팝업스토어는 이전부터 있어 왔다. 최근에는 홍보수단을 넘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이색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식 매장을 오픈하기 전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장성을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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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맘스터치


특히 올해는 인기 연예인들이나 스포츠구단들도 팝업스토어을 열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기도 했다. 제주 삼다수 브랜드 모델 임영웅이 자신의 생일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됐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도 울산 현대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유니폼부터 키링까지 선수와 팀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판매하고 이벤트도 진행됐다.

브랜드의 홍보수단으로 활용되던 팝업스토어가 K팝을 중심으로 드라마, 뮤지컬 분야 등으로 확산됐다. 이제 스포츠에서도 팬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면서 내년에도 팝업스토어 마케팅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세가 된 스마트팜 카페·식당

스마트팜 산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농업시장은 2020년 2억4천 달러에서 2025년에는 4억9천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스마트팜을 활용하는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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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되다농장


<올되다농장>은 스마트팜 체험 농장으로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유럽작물로 샐러드, 랩샌드위치를 만든다. 스마트팜 작물수확, 랩샌드위치 만들기,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샐러드전문점 <리브팜>은 매장 내 10평 공간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그곳에서 재배된 작물을 주문 즉시 수확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풍천만민물장어 해운대중동본점>은 가게 내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신선한 유기농 야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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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시즌베리


<포시즌베리>는 딸기 수직농장 카페다. 일 년 내내 딸기가 재배되는 스마트팜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딸기를 활용한 딸기 생크림 케익, 딸기 모찌 등 딸기를 활용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와 음료를 만들어 판매한다.

올해 초 <성심당>은 대전시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대전 스마트농업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심당>은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도심지 내 스마트팜을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산업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사업이다. 때문에 내년에도 스마트팜을 활용하는 식당이나 카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친환경’

환경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지속가능한 소비와 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친환경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 커피 브랜드에서 시작된 종이 빨대를 이제 개인 카페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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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메뉴 포장에 친환경 ‘바이오왁스 랩지’를 도입하고, 100% 재생페트 사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초 100% 재생페트 컵과 뚜껑을 도입해 지난 10월 기준 약 36톤의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던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확대 도입 이후 연간 약 538톤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솥>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일부 매장에 도입한 텀블러 세척기다. <스타벅스>는 2026년까지 모든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용기 전문 제조기업 <명진산업>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대기업에서 원료를 구매할 때 친환경 인증서를 받은 원료를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료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깨끗하게 재생산한 원료를 말한다. 또한 원료의 30% 이상을 자체 공장에서 재생해서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고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 형성을 위해서 친환경 전략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식당의 지속적인 인기

K-콘텐츠의 인기로 인한 K-푸드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한식당이 증가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한식 산업은 2020년 5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도 한식당 수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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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식당 뉴욕_미쉐린가이드 홈페이지


미국 뉴욕의 <정식당>은 미국 한식당 최초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먹방(먹는 방송의 줄임말)’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되며 한식에 대한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한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알리면서 한식 산업 지원 강화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비상계엄 선포로 정국이 혼란스러워지면서 K-푸드의 인기가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앞으로 한식의 인기는 계속 될 거란 의견이 더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한식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22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 기여와 관광객 유입, 외식기업 해외 진출 등을 합산한 규모다. 직접 한국을 찾아 한식을 즐기는 관광객도 증가하면서 2025년에도 국내 한식당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통을 넘어, 힐링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색 카페 증가

카페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 카페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서교동의 <코코넛박스카페>는 휴양지 발리를 연상시키는 동남아 스타일의 카페다. 동남아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31개의 방갈로들이 이색적이다. 재밌는 콘텐츠와 다양한 푸드들도 갖췄다. 2개의 갤러리 공간에서는 다양한 미술작품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초대형 풋볼장도 있어 즐겁게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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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코넛박스카페


서울 서교동의 <943 킹스크로스카페>는 마법사를 테마로 꾸며진 카페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각 층별로 다양한 테마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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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라댕템플


<살라댕템플>은 서울 성수동 한가운데서 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신비한 신전 속에서 맛보는 타이 퓨전 요리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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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실라


경주에 위치한 <바실라>는 뷰가 멋진 카페다.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봄에는 유채꽃이 유명하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마음을 비우고 힐링하기에도 좋다.

카페는 이제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만 마시는 곳이 아닌 소통하고, 체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면서 2025년에도 이색 카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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