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 창업기업 493만개, 중소기업의 60% 차지...평균 창업자금은 2억 원
페이지 정보
조회:93 등록일등록일: 2025-01-20본문
국내 중소기업 5곳 중 3곳은 창업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기업 수는 493만 개이고 종사자는 850만 명이 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창업기업은 사업을 시작한지 7년 이내 된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482만9천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60.1%에 달했다.
창업기업 중 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96만5천개로 20.0%를 차지했다.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851만5천명으로 16.3% 늘었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44.9% 수준이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종사자 수는 257만8천명이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1천186조1천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35.8%를 차지한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매출액이 331조4천억원,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854조6천억원이다.
창업기업 8천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창업 직전 직장 경험이 있는 창업자가 83.3%로 나타났다.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기업은 29.6%로 전년(35.4%)보다 감소했다.
창업 장애 요인으로는 자금확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 등이 꼽혔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2억300만원으로 전년(2억8천500만원)보다 감소했다.
자금 조달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자기 자금이 95.1%를 차지했고 대출(31.3%), 개인 간 차용(11.8%), 정부융자·보증(11.0%) 등의 순이었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4억8천억원으로 전년(5억5천만원)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