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동향] 다이소 화장품 판매 증가...2025년 뷰티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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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등록일등록일: 2025-01-24본문
과거에는 뷰티가 곧 ‘화장품’ 또는 ‘꾸밈’을 뜻했다면, 현재는 신체/건강 관리, 내적 아름다움, 젊음, 개성과 같이 보다 넓은 의미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최근 관심 있는 뷰티 제품으로는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가 많이 언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들샷’과 ‘다이소’를 향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뷰티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국 만 15~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발표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미용 관리를 한 번 이상 경험해 봤으며, 네일케어·경락/마사지·속눈썹케어 순으로 경험률이 높았다. 전문 샵/센터/병원에서 관리를 받는 소비자는 집에서도 직접 관리를 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 대부분 미용 관리는 집보다 주로 전문 샵/센터/병원에서 받지만, 두피/모발케어의 경우 집에서 직접 하는 비율이 5.1%p 더 높았다.
피부/미용 시술도 한 번 이상 경험한 비율이 67%로 높고, 최근 1년 내에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가장 많았다.
20대는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 결정에 개인이 운영하는 SNS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관련 정보 탐색을 위해 10~20대는 개인이 운영하는 SNS를 많이 이용하고, 특히 20대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채널을 탐색에 활용했다. 한편 30대는 온라인 카페/블로그를, 40~50대는 TV홈쇼핑/TV광고/PPL을 타 연령 대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뷰티 구매 채널 중 다이소의 이용률이 전년대비 9.2%p 상승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4년에 이어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이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 오프라인 올리브영 구매자는 뷰티 제품의 효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온라인 구매자는 후기와 제품 성분을 중시하는 경향이 특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에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고, 네이버쇼핑은 후기가 좋은 제품/브랜드를 중시하는 소비자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