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소식] CJ제일제당 햇반, 건강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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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923 등록일등록일: 2024-02-27본문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21% 늘어나고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비 9%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전년 대비 1.8%p 늘어나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역시 시장 점유율 66.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p 상승하며 시장 지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햇반 성장세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꼽는다. 우선, 건강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로 구현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의 활약이다.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온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 노력도 성과로 가시화됐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비 약 3배 늘었다.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네이버와 진행한 햇반 기획전에서는 행사 첫날 평소보다 9배 가까이 많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컬리와 함께 만든 ‘향긋한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으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6만 7천 세트(지난해 12월 말 기준)를 돌파했다. 아울러, 배달의민족의 B마트 등 퀵커머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햇반을 평균 30분 안팎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자사몰인 CJ더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경로의 햇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비 17% 증가했다.
햇반의 글로벌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 등 메인 스트림 경로에서 백미밥 매출이 전년보다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즉석밥 제품들보다 우수한 맛 품질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