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칼칼함과 고소한 맛의 조화, ‘순두부찌개 맛집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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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5 등록일등록일: 2025-02-06본문
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불쑥불쑥 먹고 싶어지는 음식, 순두부찌개다.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하게 끓인 순두부찌개는 밥 한 공기를 뚝딱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칼칼한 국물과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를 함께 떠먹으면 따듯하고 건강한 맛에 매료된다.
◆예술의전당 순두부맛집, ‘백년옥’
서울 서초구의 <백년옥>은 1992년에 오픈한 두부전문점이다. 미쉐린 가이드 맛집이다. 두부전문점답게 다양한 두부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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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키운 콩을 갈아 미시령의 천연 간수를 넣어낸 자연식 두부를 추구한다. 일반 두부보다 부드럽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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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 순두부, 뚝배기 순두부, 들깨 순두부 등의 순두부 메뉴가 있다. 그밖에 콩비지 백반, 도토리묵, 콩전 등도 인기 메뉴다.
자연식 순두부는 조미를 하지 않은 순두부 덩어리가 따듯한 물속에 담겨져 나오고 거기에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 방식이다.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순두부와 함께 먹기 좋은 콩전은 콩을 갈아 야채와 섞어 고로케처럼 만들었다.
자연식 순두부, 뚝배기 순두부, 들깨 순두부 1만3000원.
◆사골육수로 끓인 순두부찌개, ‘감촌’
서울 종로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감촌>. 청진동의 순두부 전문점 감촌순두부가 이전한 곳이다.
이곳은 생수나 조개국물 대신 사골을 24시간 푹 고아낸 육수를 사용해 찌개를 만든다. 순두부찌개와 굴순두부가 인기메뉴다.
순두부찌개는 두부 양이 진짜 많다. 조미료 맛이 거의 나지 않는다. 칼칼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차돌순두부는 고소한 차돌박이와 부드러운 순두부가 조화롭다.
다소 비싼 가격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다. 순두부찌개 1만5000원, 차돌순두부 2만 원.
◆대중적인 맛, ‘북창동순두부 본점’
<북창동순두부 본점>은 서울 시청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이색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북창동순두부, 해물순두부, 소곱창순두부, 소고기순두부, 통영굴순두부, 해바랑청국장순두부, 햄치즈순두부 등이 이색적이다. 북창동순두부는 해물과 소고기맛이 어우러진 맛이다. 해물순두부에는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소곱창순두부는 고소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햄치즈순두부는 치즈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순두부찌개와 갓 지은 솥밥, 생선구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인 한창차림이 인기다. 100% 쌀눈쌀로 지은 솥밥의 밥맛이 일품이다. 밑반찬도 깔끔하다.
북창동순두부 1만500원, 해물순두부 1만1000원.
◆가성비 순두부맛집, ‘홍순두부’
서울 종로 명륜길의 <홍순두부>. 이곳은 가성비 순두부찌개 맛집이다.
차돌순두부찌개, 해물순두부찌개, 만두순두부찌개, 햄치즈순두부찌개, 삼겹돈김치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순두부찌개를 맛볼 수 있다. 뜨끈한 찌개를 밥에 넣어 비벼먹으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뚝딱하게 된다. 밥에 참기름, 콩나물, 비빔소스를 넣고 찌개랑 비벼먹어도 맛있다.
찌개의 간도 잘 맞고 밥도 무한리필이 되어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순두부찌개 6000원.
◆강릉하면 순두부지, ‘초당할머니순두부’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의 <초당할머니순두부>. 초당동을 대표하는 순두부전문점이다. 대를 이어 운영을 하고 있다. 백년가게 선정 된 곳이다. 해외에도 알려졌다.
좋은 재료로 꾸준히 새벽마다 전통재래식 방법으로 직접 두부를 만든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메뉴는 단출하다. 순두부백반, 얼큰째복순두부, 모두부가 전부다. 담백한 순두부와 속히 확 풀리는 얼큰한 순두부찌개까지 인기 만점이다.
유명맛집이라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바로 입장할 수도 있다.
순두부백반 1만1000원, 얼큰째복순두부 1만2000원.
◆짬뽕순두부?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의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이곳은 두부의 주재료인 콩 품종의 선택부터 직접 재배에 참여해 엄선된 콩을 사용한다. 그 콩으로 매일 새벽 5시에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시그니쳐메뉴는 단연 원조짬순(짬뽕순두부)이다. 일반짬뽕보다 10배 이상 볶아 구수한 불맛과 순두부가 조화롭다. 초두부(초당순두부백반)은 국산콩 100%로 매일 새벽 5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가마솥 하얀 순두부백반이다. 강원식 강된장과 비지장, 각종 반찬들이 넉넉하게 나온다.
얼큰순두부도 인기다. 아침 7시 50분까지 한정 판매하는 아침메뉴다.
원조짬순 1만5000원, 초두부 1만2000원, 얼큰순두부 1만1000원.
◆경주의 순두부찌개 맛집, ‘전통맷돌순두부’
경북 경주시 보문동의 <전통맷돌순두부>.
얼큰한 순두부찌개부터 속이 개운해지는 맑은 순두부,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두부전골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기본반찬도 다양하고 집밥 느낌이 나는 곳이다. 얼큰한 순두부찌개는 칼칼하고 진하고 구수하다. 너무 맵지 않고 달걀을 같이 넣어 부드럽다. 맑은 순두부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순두부찌개와 함께 파전을 먹어도 좋다. 순두부찌개, 맑은순두부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