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맛집] 루이비통 세계관 체험하는, ‘르 카페 루이 비통’
페이지 정보
조회:399 등록일등록일: 2025-09-04본문
서울 압구정동 청담 사거리에는 최근 특별한 미식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9월 1일 ‘메종 루이비통 서울’ 4층에 선보인 르 카페 루이비통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건축, 디자인, 미식, 브랜드 세계관이 결합된 체험형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외관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한국 전통 건축과 동래학춤에서 영감을 받아 곡선미를 살려 설계했고, 내부는 디자이너 피터 마리노가 돔 형태의 도서관 콘셉트로 완성해 루이비통 출판물과 요리 서적이 어우러진다.
식기는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되었고, 브랜드의 모노그램 패턴이 공간 곳곳에 배치되어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메뉴는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한국적 풍미를 가미한 구성이 특징이다.
미식 디렉터 윤태균 셰프가 프랑스의 스타 셰프 아르노 동켈레와 페이스트리 셰프 막심 프레데릭과 협업해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비프 만두’는 간장과 참기름 육수로 맛을 내고 표면에 루이비통 모노그램을 새겨 명품의 상징성을 담았다. ‘유자 시저 샐러드 이클립스’는 전통 시저 샐러드에 한국의 유자를 더해 산뜻함을 강조했으며, ‘페어 샬롯’은 서울과 파리에 대한 헌사를 담은 디저트로 소개된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이외에도 와플 캐비아, 크로크 루이 등 고급 디저트와 플레이팅 중심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대는 일반 카페보다 훨씬 높지만, 명품 경험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는다.
르 카페 루이비통은 명품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전략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되며 오픈 전부터 9월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설날과 추석만 휴무다. 서울 강남 한복판이라는 입지는 브랜드 위상과 소비자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해 전략적이다.
루이비통은 미식, 문화, 예술을 결합한 카페를 통해 소비자에게 SNS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구찌, 에르메스, 디올이 서울에서 레스토랑과 카페를 운영하는 가운데, 루이비통의 진출은 명품 업계가 외식 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르 카페 루이비통은 한 끼의 식사가 아니라 브랜드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무대이자, 명품이 추구하는 ‘문화적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EAR CHALOTTE 29000, SEASONAL PALATTE 38000원, BEEF MANDOO 48000원.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설날·추석 휴무
#르카페루이비통 #루이비통서울 #압구정맛집 #청담맛집 #명품카페 #럭셔리카페 #서울핫플 #루이비통레스토랑 #카페투어서울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