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데일리 창업뉴스 [창업뉴스]

[프랜차이즈] 수천억가치 본촌치킨 글로벌 매각 추진…미국 기업 중심 인수전 예고

페이지 정보

조회:603 등록일등록일: 2025-10-30

본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촌치킨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본촌인터내셔널의 지분 매각 절차를 공식화하며,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촌치킨은 2002년 부산에서 출발한 토종 브랜드다. 창업자 서진덕 대표는 ‘나의 고향’이라는 의미로 브랜드명을 ‘본촌’이라 지었다. 국내에서 성장하다가 조류독감 사태를 계기로 2007년 뉴욕 1호점을 열며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동남아까지 매장을 확장하며 현재 약 10개국 50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VIG파트너스는 2018년 3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본촌치킨의 지분 5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이후 본촌은 글로벌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정비하고 수익 구조를 다각화했다. 작년 기준 매출 448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VIG파트너스는 올해 초부터 회수(Exit) 전략을 본격화했다. 미국 증시 상장(IPO)도 검토했지만, 최근에는 경영권 매각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와 함께 실사 작업을 진행했고, BDA파트너스와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를 공동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 티저레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87793d09b157ad286c41041bade2df0b_1761787688_6046.jpg
 

현재 미국 내에서는 ‘K-푸드’ 열풍이 거세다. 특히 한국식 치킨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 때문에 본촌치킨 인수전은 미국 기업이나 글로벌 PEF(사모펀드)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87793d09b157ad286c41041bade2df0b_1761787695_6415.jpg
 

투자업계에서는 본촌치킨의 기업가치를 수천억 원대로 평가한다. 국내 F&B 프랜차이즈가 통상 EV/EBITDA 5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데 비해, 미국에서는 15~20배까지 인정받는 사례가 많다. 특히 나스닥 상장사 윙스탑(Wingstop)이 약 40배 수준에서 평가받는 만큼, 본촌 역시 미국 시장에서 높은 멀티플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본촌치킨은 본사가 한국에 있지만 영업의 중심은 미국에 있다”며 “K-푸드 열풍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본촌치킨 #VIG파트너스 #K푸드 #치킨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매각 #글로벌M&A #미국진출 #한식브랜드 #창업 #가맹점창업

buza.biz

데일리 창업뉴스

전체기사
창업뉴스
트렌드&마케팅
창업아이템
성공사례
맛집
칼럼&책맛
창업경영실무
프랜차이즈
전체뉴스
  • 구분 창업  경영  마케팅
  • 이 름
  • 연락처
  • 이메일
  • 상담
    내용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의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