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맛, 이색메뉴 맛집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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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1 등록일등록일: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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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음식의 도시지만, 그중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는 맛집들이 있다. 지역 식재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탄생한 이색 요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조리법, 보기만 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주얼, 입안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풍미까지. 광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이색메뉴 맛집을 소개한다.

■상추에 싸먹는 튀김, 현완단겸 상추튀김 상무본점

상추튀김은 상추를 튀긴 것이 아니라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방식으로 광주 지역의 7미 중에 하나이다

사진=현완단겸상추튀김

현완단겸상추튀김은 광주의 대표 분식 브랜드이다.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상추 셀프 바와 다양한 세트 메뉴 구성이 좋다. 양파 고추 다데기가 들어간 특제간장양념이 맛의 핵심이다.

사진=현완단겸상추튀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것은 의아하지만 느끼한 튀김과 신선한 상추의 조합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튀김은 바로 튀겨서 제공된다. 어묵국물이나 콜라,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면 좋다.

사진=현완단겸상추튀김

모듬 튀김 3~4인 29800원, 패밀리 세트 39800원.

■크림순대국? 광주 행복담

얼큰한 순댓국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다. 그런데 크림에 푹 빠진 순댓국은 어떤 맛일까?

사진=행복담

이색적인 메뉴로 TV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행복담은 광주 동구의 줄서는 맛집이다. 크림 순대국밥과 크림 뚝배기 불고기 메뉴가 시그니처다.

사진=행복담

불고기와 크림은 동양과 서양의 만남으로 어색할 것 같지만 크림의 부드러움과 불고기의 달콤함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사진=행복담

크림 순대국밥은 부드러운 크림 수프에 순대와 고기가 듬뿍 토핑된 느낌. 순대의 풍미가 부드러운 크림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순대 냄새도 없고 후추가 칼칼한 맛을 내 느끼하지 않다.

사진=행복담

크림 뚝배기 불고기 12000원, 크림 순대국밥 12000원.

■ 광주에서 만나는 구절판, 운암회관 운암점

광주 운암동에 있는 맛집. 한우1++ 차돌박이 구절판과 육사시미(뭉티기)로 유명하다.

사진=운암회관

차돌박이와 미나리 대파 버섯 등 각종 채소를 솥뚜껑 위에서 직원이 직접 구워 주는 정성스러운 조리 방식이 특징이다.

사진=운암회관

야채를 순서대로 올려서 굽고 마지막에는 고사리와 콩나물을 올리고 그다음에 관자를 굽는다. 순서대로 음식을 조리하면 솥뚜껑이 구절판처럼 먹음직스럽게 조리된다.

사진=운암회관

마지막에는 계란을 올려 푸딩처럼 완성하는 연출도 인상적이다. 차돌박이 기름으로 대파와 버섯, 관자를 구워 별미다.

사진=운암회관

음식이 완성되면 깻잎에 차돌박이와 원하는 재료를 올려서 싼 다음 마늘 소스에 찍어먹거나 김치에 싸먹으면 된다.

사진=운암회관

한우차돌박이 구절판 48000원, 뭉티기 세트(육회+생고기) 46000원, 된장술밥 7000원.

■광주 3대 육전, 미미원

미미원은 광주의 전 맛집이다.

사진=미미원

광주 3대 육전집.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적도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육전 외에도 낙지 탕탕이전, 민어전, 맛 조개전 등 다른 전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들이 있다.

사진=미미원

테이블마다 전기팬과 돌판이 있어 주문 즉시 직원이 고객 테이블에서 바로 전을 구워주기 때문에 더 맛있다. 최상급 한우 암소로 만든, 갓 구운, 얇고 뜨거운 전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다. 낙지 탕탕이전은 탱탱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