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초보자도 가능한 한국식 탄탄면 전문점 창업
페이지 정보
조회:7,041 등록일등록일: 2023-08-25본문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외국 음식 중 하나는 ‘탄탄면’이다. 탄탄면은 중국 사천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로, 고추와 참깨를 넣어 자극적인 맛이 특징이다. 본래 국물이 없이 비벼 먹는 요리였다.
이 탄탄면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론칭한 브랜드가 있다. <탄탄면공방>이다.
<탄탄면공방>은 탄탄면의 원형에 돈사골과 파, 마늘, 고추기름 등을 접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한국식 탄탄면’을 선보인다. 깊이감이 다른 진하게 우려낸 돈사골에 독창적인 풍미의 특별한 육고명을 얹고 알싸함이 느껴지는 개운한 파채를 더해 맛의 밸런스를 만들었다.
<탄탄면공방>의 육고명은 풋마늘과 천일염으로 숙성시켜 잡내를 없앤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각종 채소로 우려낸 비법 육수에 고기를 졸여 감칠맛을 더했다.
또한 견과류를 넣어 숙성시킨 특제소스 ‘견장’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탄탄면공방>은 숙성 생면을 사용한다. 생면은 건면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고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있어 탱탱하다.
반숙 맛 달걀은 비법소스에 담아 이틀간 재워 사용한다. 담백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이 별미다.
퀄리티 있는 매운맛도 장점이다. 한국의 태양초 건고추와 베트남, 태국 고추를 황금비율로 블랜딩하여 드립식으로 추출한 특제 고추기름을 사용해 농도가 다른 풍부한 매운맛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10가지의 탄탄면과 세트메뉴, 튀김교자, 닭튀김, 간장달걀밥 등으로 구성 됐다. 시그니처 메뉴인 한국식 탄탄면의 정석 ‘탄탄면’, 토마토 베이스 라구소스와 탄탄소스, 토핑을 따뜻하게 비벼 먹는 ‘라구탄탄면’, 충남 청양의 1% 엄선된 고추로 만든 산뜻한 매운맛의 ‘청양탄탄면’, 사천지방의 강렬하고 화끈한 매운맛의 ‘사천탄탄면’, 뉴질랜드산 엔젤헤어 모짜렐라 치즈로 즐기는 ‘치즈탄탄면’, 중국 쓰촨성 본토 마라소스로 맛을 낸 얼얼하고 중독성 강한 ‘마라탄탄면’ 등이 대표 메뉴이다. 가격은 1만 원대 초반.
그밖에 ‘2인 탄탄세트’, ‘탄탄교자세트’, ‘1인 혼탄세트’ 등의 세트 메뉴가 있다. 세트 메뉴의 가격은 1만~2만 원대.
또한 3가지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조리/반조리/밀키트 3가지 포장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한국의 전통을 살렸다. 한국의 전통 문양인 조선살 격자 패턴을 활용해 모던한 전통을 느낄 수 있다. 바 디자인은 한국 전통 대들보 구조에서 착안해 설치했다. 또한 달 항아리를 연상시키는 보름달 팬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다.
창업 시, 원팩 형태의 메뉴 구성으로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방 전문 인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탄탄면공방>은 2018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60개 정도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경기권에 가장 많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1억1000만 원대이다. 가맹비 1100만 원, 교육비 330만 원, 보증금 3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15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97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 비용은 별도다.
현재 창업특전으로 선착순 25호점 한정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감리비 등을 면제하고 있다. 또한 본사에서 선정한 부산 타겟지역에 한해 선착순 1호점은 가맹비, 교육비, 감리비, 로열티 3개월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2억5400만 원대이다. <탄탄면공방>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35% 내외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및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열티는 매출의 3%.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