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설 연휴 中企·소상공인에 1조8000억원 융자·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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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665 등록일등록일: 2024-01-16본문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융자·보증 지원을 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확대해 내수 활성화를 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월 할인 구매한도를 1인당 50만원 상향하여,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15일간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390여곳이 참여하여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판매경로 이용고객에게 무료 배송(1만원 이상 구매시) 및 경품 추첨(3만원 이상 구매시) 행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설맞이 소상공인 매출활성화를 위해 한우·과일·전복 등 선물세트와 의류·미용용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11번가, 롯데온 등 유통 플랫폼을 통해 개최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8조원의 융자·보증을 공급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1월 8일 개시(보증기관은 상시 접수)하였으며, 설 명절 전후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기관의 심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추가로,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1.4조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
융자·보증 및 매출채권보험은 정책금융기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에 대해 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비은행권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