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대중교통비 월 6만6000원 아끼기...‘알뜰교통카드’ 발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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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466 등록일등록일: 2023-07-04본문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알뜰교통카드가 지난 3일부터 신규발급을 시작했다. 대중교통 비용의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 카드를 사용하면 1년에 최대 80만 원 가까이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사업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상향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사업의 시행으로 기존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이 마일리지를 최대 60회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집에서 나와 알뜰교통카드 앱을 열어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알뜰교통카드로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중간에 다른 교통 수단으로 갈아탔더라도 목적지에서 ‘도착하기’ 버튼만 누르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최대 혜택을 받으려면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출도착지와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움직이는 거리가 총합 800m 이상이면 된다.
참여 카드사도 추가됐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주요 카드사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참여 카드사가 기존 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에서 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로 확대됐다.
앞으로는 저소득층 증빙서류 등록 생략,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보다 편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