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골목창업학교’ 5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골목창업학교는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골목창업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여 골목경제를 이끌 청년사업가를 키우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청년이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서울골목창업학교(성수동 소재)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 4회, 교육을 받게 된다.

이론교육에서는 상권분석, 비즈니스 모델 발굴, 브랜딩 개발, 임대차 계약 등 창업준비 과정을 세세히 알려준다. 실습교육은 가스화구, 오븐, 반죽 및 발효기, 커피머신 등 전문 장비를 갖춘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레시피 개발, 플레이팅 등 다각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골목창업학교 수료생은 창업자금 최대 7000만원을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정규과정 수료 후 성공적인 창업, 매출 증가와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도 연계하여 실시한다.

희망자는 이달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