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뉴스] 빽다방이 석달만에 22만잔 판매한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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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69 등록일등록일: 2020-08-12본문
커피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커피숍이 많은 대한민국. 그래서 커피업계는 메뉴 전쟁이 한창이다.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들의 경우 발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는 메뉴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아메리카노 중심의 치열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차별화와 새로움을 주고 객단가를 높이는데 신메뉴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매출상승과 고객만족을 위한 커피숍 신메뉴 어떤 걸 개발하면 좋을까?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프로틴푸드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다이어트 음료로 관심을 끌고 있다.
◆빽다방 두유 사용한 프로틴 쉐이크, 석달만에 22만잔 판매
빽다방은 두유를 사용한 프로틴 쉐이크를 개발해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2만잔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빽다방의 프로틴 음료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 반해 가격이 합리적이고 바나나와 초콜릿 등 익숙한 맛을 낸 것이 성공비결이다.
단백질은 근육과 에너지 생성, 항체 구성은 물론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단백질의 이런 효능 때문에 그동안 1세대 분말 형태의 프로틴 파우더(Protein Powder)와 2세대 닭가슴살이 인기를 모았다.
‘마시는 단백질’로 불리는 프로틴 쉐이크는 3세대 단백질 상품으로 꼽히며 코로나 19 이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3세대 상품은 단백질 바와 시리얼, 음료 등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제품들이다.
면역력 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근육생성·기초대사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손쉽고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로틴푸드이다.
프로틴 푸드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젊은층은 물론 근손실이 발생하기 쉬운 중장년층과 몸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족에게도 인기가 높다.
◆식품기업들도 프로틴 푸드 앞다퉈 출시
식품기업들도 앞다퉈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8년 ‘셀렉스’를 출시한 후 파우더와 액상, 영양바 등 라인업을 확장하여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오리온은 닥터유 브랜드로 RTD(Ready to Drink) 단백질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했다.
빙그레는 장수브랜드 ‘요플레’요거트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요플레 프로틴’을 내 놓았고, 푸르밀도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인 ‘칼로바이’와 협업으로 액상 컵인 ‘퍼펙트 파워쉐이크’를 소개하고 GS25를 통해 판매한다. 특히 ‘퍼펙트 파워쉐이크’는 한 TV프로그램에서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마시는 장면이 방영되어 관심을 집중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파우치 형태의 ‘그린비아 밸런스’ 2종으로 경쟁에 뛰어들었고 하림은 닭가슴살로 만든 체중조절용 쉐이크인 ‘P플러스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하야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
◆커피숍 매출 견인 위해 기능성 신메뉴 도입 필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료업계에도 기능성 음료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메뉴 혹은 식사를 대체할만한 메뉴를 도입할 경우 새로운 욕구를 가진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고 구매 동기도 강화된다. 특히 객단가가 높아져 가격파괴 아메리카노 경쟁도 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