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펙트] 70년대풍 ‘종합선물세트형 과자 인기, 탕비실 컨셉 과자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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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21 등록일등록일: 2020-08-17본문
롯데를 비롯해 오리온, 편의점 씨유가 70년대 풍 과자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코로나 이펙트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과자소비가 상대적으로 늘면서 풍성하게 다양한 과자를 진열해 두고 먹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만8천원대 씨유 미니 스낵바에는 초코파이, 하리보젤리, 홈런볼 등 14가지이다.각 제품은 해당 분야에서 판매 인기 풒목들이다. 단품 구매 시보다 25% 가량 저렴하다. 가격은 18000원.
오리온도 ‘간식이 필요해’라는 이름으로 모두의 간식이라는 종합선물세트를 이달 초에 선보였다. 간식이 필요해에는 초코파이, 포카칩 등이 들어있다. 이밖에 초코가 필요해 , 입이 심심해등의 세트도 선보였다. 가격은 19900원.
롯데제과는 2층짜리 간식 세트를 선보였다. 롯데 제과의 간식 자판기는 2만9천원이다.
탕비실컨셉 과자세트는 가정, 사무실, 각종 행사 등 다양한 곳에 어울린다. 핵심고객은 사무실마다 있는 탕비실이지만, 가정에서도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간식코너를 두면 왠지 집안이 훈훈해지는 느낌이다.
코로나로 해외 여행을 못가게 되면서 국내 캠핑이나 차박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캠핑족 및 차박족들에게도 심심한 시간을 달래주는 과자 선물세트가 인기다. 제과업체나 판매업체는 묶음판매를 통해 가격은 낮춰주고 객단가는 높이는 효과가 있다 .
독일에는 정기적으로 사무실 등에 과자류 간식을 공급해주는 프랜차이즈 사업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