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편의점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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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19 등록일등록일: 2020-08-21본문
편의점 도시락이 식재료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진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바다에서온도시락-문어편(이하 문어밥도시락)’을 8월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반찬 종류를 다양화하거나 반찬 양을 확대하는 등 반찬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이에 반해 이번 도시락은 기존 편의점 도시락을 벗어나 문어 원물을 활용해 풍미와 품격을 높인 밥을 도시락 주 메뉴로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GS25는 최근 솥 밥 등 밥을 차별화한 전문점을 선호하는 트렌드 확산에 맞춰 밥을 주메뉴로 구성한 도시락을 기획하게 됐다. 그리고 6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특수 취반 공법을 활용해 문어밥도시락을 탄생시켰다.
GS25가 문어 원물과 국내산 쌀을 함께 넣고 특수 취반 공법으로 구현한 문어밥도시락은 밥에서 느껴지는 문어의 풍미와 토핑된 문어의 쫄깃함 식감이 일품이다.
무말랭이, 깻잎장아찌, 오이피클, 구운 김을 부메뉴로 구성해 문어 밥맛을 한층 더 북돋아 주게 했다. 가격은 5200원이다.
GS25는 밥을 주 메뉴로 구성해 문어밥도시락을 출시함에 따라 각종 소스를 추가해 기호에 맞게 취식하거나 문어밥을 활용해 김밥 또는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등의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해 모디슈머(Modify(수정하다)+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에게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하고 있다.
GS25는 이번 문어밥도시락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해 ‘바다에서온도시락’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