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한 개도 배달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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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07 등록일등록일: 2020-08-26본문
배달시장이 다양한 형태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롯데온이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온은 이달 27일부터 ‘한 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 상품을 롯데마트와 롭스 상품을 포함해 생필품 600여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최소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상품 한 개만 구매해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 3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이고, 3만원 미만이면 배송료가 3000원 든다.
롯데온은 지난 7월 롯데GRS와 손잡고 잠실지역에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롯데GRS의 4개 브랜드의 120여 가지 상품을 한 시간 내에 배송하며 한 시간 배송 서비스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주문 횟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롯데온은 ‘한 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한 단 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롭스 등 롯데 계열사의 상품을 한 번에 주문해 배송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이번 ‘한 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 힘을 합쳤다. 창고와 상품 선별 및 포장은 온라인 전문 편의점인 ‘나우픽’이 맡고, 배달은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인 피엘지(PLZ)가 담당한다.
롯데온은 ‘한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잠실 외 서울 다른 강남 지역에도 ‘한시간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배달, 도보배달에 이어 초소량 배달까지 배달 시장이 어디까지 진화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