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현대그린푸드, 美 캐주얼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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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33 등록일등록일: 2024-10-10본문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캐주얼 프레쉬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USAG 험프리스)에 미국 캐주얼 프레쉬버거 브랜드 재거스의 글로벌 1호점을 오픈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재거스가 미국 이외 국가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재거스 험프리스점은 165㎡(약 50평, 70석 규모)이다. 비프 버거와 치킨 샌드위치 14종과 감자튀김·맥앤치즈·샐러드·쉐이크 등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와 음료까지 총 22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크레이지 굿 치즈버거’(한화기준 약 1만3100원), ‘스파이시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9200원) 등이며, 5300원 가량을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Make it a Meal")가 제공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채식주의자를 위해 검은콩과 퀴노아를 활용해 ‘블랙빈 베지 버거’(1만1800원)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 고객 및 단체 행사등에 활용가능하도록 치킨 텐더를 한 번에 최대 100조각까지 주문 가능한 ‘텐더 팩’ 등 재거스의 개성이 담긴 메뉴도 국내에 그대로 선보인다.
모든 버거에는 소고기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가는 등 양이 푸짐한 데다,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모든 메뉴를 주문 즉시 조리해 내어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더블 패티에 주문 즉시 조리 방식임에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사한 메뉴보다 가격은 1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2014년 설립된 재거스는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의 창업자 켄트 테일러(Kent Taylor)가 만든 프레쉬버거 전문 브랜드다. 인디애나·켄터키·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미국 남부와 중동부 주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는 1호 매장인 험프리스점에서 재거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향후 국내 추가적인 매장 오픈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