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올해 3분기 국내 7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보였다. 그 뒤를 롯데리아와 버거킹, 맘스터치가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프랭크버거 ▲노브랜드버거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맥도날드는 총 20만1012건의 온라인포스팅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롯데리아는 17만8294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버거킹이 13만220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맘스터치가 11만2721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KFC가 9만5011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프랭크버거는 4만7782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기록했다. 노브랜드버거의 지난 7월부터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1만749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7개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3분기 전체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59%나 급증했다”면서 “이는 최근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부담 없이 한 끼 식사가 가능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